코레일유통, 철도굿즈 사업 공로로 사회적기업의 날 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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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유통
코레일유통이 사회적기업 협업 우수기관으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코레일유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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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유통이 사회적기업 협업 우수기관으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코레일유통 제공)

코레일유통사회적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코레일유통이 사회적기업과의 동반 성장 모델을 실현하고, 판로 확대 및 자립 기반 강화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특히 코레일유통은 철도굿즈 사업을 중심으로 사회적기업의 안정적인 매출 기반 마련과 지속가능한 유통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굿즈 기획 단계부터 사회적기업과 공동으로 참여해 상품을 개발하고, 전국 주요 철도역사 내 전용 매장에서 유통·판매까지 함께 수행하며 실질적인 수익 창출로 연결시켰다.

현재까지 6개의 사회적기업이 코레일유통과 함께 열쇠고리, 자석, 에코백 등 약 270여 종의 철도 관련 굿즈를 제작했으며, 제작 과정에서는 재생 아크릴, 천연섬유, 친환경 종이 등 ESG 경영을 반영한 소재가 적극 활용됐다.

또한 생산 단계에는 취약계층 및 소공인 등과의 협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 효과도 창출됐다.

이들 굿즈는 ‘코리아 트레인 메이츠(Korea Train Mates)’ 브랜드 하에 서울역, 부산역 등 전국 7개 역사에서 판매 중이다.

특히 서울역과 부산역에 올해 3월 신규 개장한 매장에서는 개장 주말에만 3000명 이상이 방문하며 높은 소비자 반응을 얻었고, 이후에도 철도문화와 소비가 결합된 문화 플랫폼으로 성장 중이다.

코레일유통은 사회적기업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협업 범위를 넓히고, 친환경 철도 굿즈 개발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유통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안상덕 코레일유통 유통사업본부장은 “사회적기업과 함께한 상품 제작은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 기여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철도역을 통해 친환경·상생의 가치를 담은 제품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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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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