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붕어빵 타이쿤’, 글로벌 시장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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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붕어빵 타이쿤
붕어빵 타이쿤 글로벌 시장 재도전한다 (사진 출처 - 컴투스)
컴투스 붕어빵 타이쿤
붕어빵 타이쿤 글로벌 시장 재도전한다 (사진 출처 – 컴투스)

컴투스홀딩스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이 모바일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붕어빵 타이쿤’의 글로벌 버전을 출시하며 다시 한 번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작품은 컴투스의 초기 모바일 히트작이었던 ‘붕어빵 타이쿤’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타이틀로, 귀여운 그래픽과 간편한 게임성을 앞세워 전 세계 이용자에게 ‘힐링 경영 게임’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붕어빵 타이쿤’은 플레이어가 붕어빵 프랜차이즈 사장이 되어 매장을 운영하며 매출을 키워나가는 경영 시뮬레이션이다.

이용자는 다양한 붕어빵 레시피를 수집하고, 가게를 업그레이드하며, 글로벌 각지의 명소에 새로운 매장을 확장해 나간다.

간단한 조작 방식과 성장 중심 콘텐츠, 캐릭터의 귀여운 디자인 등은 캐주얼 게임 팬층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이번 글로벌 버전은 오리지널 콘텐츠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사용자 경험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됐다.

붕어빵을 직접 구워 판매하는 미니게임 요소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장비·펫 시스템과 부스터 아이템 등을 통해 전략적 재미를 더했다.

여기에 유저 간 경쟁 콘텐츠인 ‘붕어빵 대회’가 새롭게 추가돼 상위권 유저에게 보상을 제공하는 시스템도 마련됐다.

향후 업데이트에서는 컴투스 그룹의 웹3 생태계 핵심 플랫폼인 엑스플라(XPLA)에 온보딩될 예정이어서, NFT 등 블록체인 요소를 활용한 수익화 및 게임 확장도 기대된다.

이를 통해 전통적인 모바일 게임 방식과 웹3 게임 요소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하이브리드 게임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붕어빵 타이쿤’은 지난해 12월 컴투스플랫폼과 아름게임즈 간 체결된 ‘붕어빵 유니버스’ 파트너십의 결과물이기도 하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컴투스플랫폼은 IP 라이선스와 게임 백엔드 서비스 ‘하이브(Hive)’를 제공했으며, 아름게임즈는 게임 개발을 담당했다.

개발사인 아름게임즈는 ‘판타지타운’, ‘고양이와 스프: 말랑타운’ 등 감성적인 비주얼과 소셜 기능이 강조된 작품들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도 일상적인 소재와 아기자기한 디자인을 통해 전 세계 이용자에게 편안한 게임 경험을 전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컴투스플랫폼은 게임 백엔드 솔루션 하이브와 글로벌 메타 플랫폼 X-PLANET 등 첨단 인프라를 구축하며, 컴투스 그룹의 IT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붕어빵 타이쿤’의 글로벌 런칭은 향후 웹3 연계 게임 출시를 위한 교두보로도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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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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