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예나, 몽환+카리스마 공존한 천사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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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나
가수 최예나 콘셉트 포토 컴백한다 (사진 출처 - 위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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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최예나 콘셉트 포토 컴백한다 (사진 출처 – 위에화)

가수 최예나가 반전 매력을 담은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컴백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9일 최예나는 공식 SNS를 통해 네 번째 미니앨범 ‘Blooming Wings’의 두 번째 콘셉트 포토를 선보였다. 이번 화보는 앞서 공개한 첫 번째 콘셉트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풍기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첫 번째 콘셉트에서 최예나는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엔젤’ 이미지로 등장해 동화 속 주인공 같은 비주얼을 선보였다.

맑은 표정과 따뜻한 색감, 풍성한 스타일링은 소녀 같은 이미지를 극대화하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두 번째 콘셉트는 정반대였다. 이번에는 진주와 흰 깃털이 장식된 헤어밴드, 그리고 깊이 있는 아이 메이크업으로 냉정하고 도도한 아우라를 드러냈다.

특히 천사의 날개를 단 채 몽환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포즈는 마치 구름 위를 거니는 신비로운 존재처럼 느껴지게 했다.

이번 콘셉트 포토는 ‘Blooming Wings’라는 앨범명이 지닌 의미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결과다. ‘피어나는 날개’라는 뜻처럼 최예나는 음악과 이미지 모두에서 확장된 감정선과 자신만의 세계관을 펼치고 있다.

기존의 발랄하고 유쾌한 모습뿐 아니라, 한층 깊어진 감정의 결을 담아낸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번 미니앨범은 사랑과 성장에 대한 서사를 기반으로 한다. 관계 속에서 피어나는 감정, 그리고 자신을 지키며 성장해가는 과정을 최예나만의 감성으로 풀어냈다는 후문이다.

콘셉트 포토만으로도 드러나는 감정의 스펙트럼은, 본격적인 컴백 콘텐츠가 본격화되면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예나는 지난 활동들에서도 독보적인 콘셉트 소화력과 무대 장악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특히 ‘SMILEY’, ‘SMARTPHONE’, ‘HATE RODRIGO’ 등의 곡에서 발랄한 이미지부터 통통 튀는 개성, 파격적인 시도까지 폭넓은 음악 색깔을 선보여왔다.

이번 ‘Blooming Wings’에서는 그런 다채로운 이미지가 더욱 성숙한 형태로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팬들 역시 “진짜 천사 같다”, “이번 콘셉트는 역대급”, “맑은데 차가운 이 느낌 뭐지”, “비주얼과 감성이 동시에 폭발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편, 최예나의 네 번째 미니앨범 ‘Blooming Wings’는 오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식 발매될 예정이다.

본격적인 컴백 활동과 함께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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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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