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영, 두산 베어스 시구자로 16년 만에 승리 요정 컴백
배우 최수영(35)이 16년 만에 두산 베어스 시구자로 나서며 잠실야구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두산 베어스는 오는 1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특별한 승리 기원 시구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주인공은 드라마 ‘남남’,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영화 ‘새해전야’, ‘걸캅스’ 등에서 활약하며 꾸준한 배우 활동을 이어온 최수영이다.
지난해에는 일본에서 솔로 싱글을 발표하며 가수로서도 활동 반경을 넓혔다.
최수영은 지난 2009년 두산 홈경기에서 시타를 맡아 승리 요정이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으며, 이번 시구를 통해 다시 한 번 승리를 기원하는 주인공으로 나선다.
최수영은 “16년 전 시타의 추억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는 시구로 두산의 승리를 이끌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최수영은 오는 12일부터 tvN 새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에서 주인공 한금주 역으로 복귀하며, 출연작 영화 ‘발레리나’는 6월 6일 북미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오랜만에 그라운드를 찾는 최수영의 시구 퍼포먼스에 두산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