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신승호, ‘아츄 증후군’ 공감… 라멘 앞에선 폭주 기관차 (핸썸가이즈)

배우 차태현(49)과 신승호(29)가 tvN 예능 프로그램 ‘핸썸가이즈(이하 핸썸즈)’를 통해 특별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유쾌한 케미를 뽐냈다.
뜻밖의 공통점이자 전 세계 약 20%만 가진다는 ‘아츄 증후군’의 소유자임을 밝히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오는 22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되는 ‘핸썸즈’ 24회에서는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이 서울 문래동을 배경으로 ‘점메추(점심 메뉴 추천)’와 ‘저메추(저녁 메뉴 추천)’ 원정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차태현과 신승호는 맛집을 나와 햇빛을 마주하자마자 동시에 재채기를 터뜨리며 ‘아츄 증후군’이라는 의외의 공통점을 드러낸다.
‘아츄 증후군’은 강한 햇빛을 보면 무의식적으로 재채기를 하는 유전적 반응으로 알려진 희귀 증상이다.
신승호는 재채기를 한 차태현을 향해 “형님도 햇빛만 보면 재채기하세요?”라며 반가움을 감추지 못하고, “여기 햇빛 보면 재채기하시는 분?”이라고 외치며 현장에서 즉석 ‘아츄 파티원’을 모집해 웃음을 자아낸다.
예상치 못한 유전적 케미스트리에 두 사람은 형제 같은 친밀감을 드러내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간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신승호가 차태현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먹방 일타강사’로 변신한다.
평소 ‘소식 좌’로 불리는 차태현을 위해 음식 이름의 어원까지 상세히 설명하고, 맛있게 먹는 법을 차근차근 전수한다.
신승호는 “이게 신승호 특식이에요”라며 국물 색깔별로 각기 다른 라멘 세 가지를 주문하고, 차슈만 무려 9장을 추가해 압도적인 비주얼을 자랑한다.
이를 본 차태현은 “이야~ 이런 라멘을 처음 먹어본다”며 감탄을 연발, 급기야 폭풍 흡입에 나서며 ‘라멘 폭주 기관차’로 돌변한다.
함께 점심을 즐기던 멤버들 또한 신승호표 라멘 조합에 빠져들며 폭풍 먹방을 이어가고, 차태현은 “나 이렇게 먹는 거 처음이야”라며 스스로도 놀라워한다.
이처럼 전혀 다른 입맛과 식성이 조화를 이루는 ‘핸썸즈’ 멤버들의 케미가 이번 회차에도 폭소와 공감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tvN ‘핸썸즈’는 개성 강한 남성 출연진들이 매주 색다른 장소를 찾아다니며 일상을 공유하고 소소한 먹거리와 인간적인 대화를 통해 웃음과 위로를 전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번 24회에서는 문래동의 ‘힙한 감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음식 탐방기와 함께 예상 밖의 유전적 공감대를 형성한 차태현과 신승호의 이야기까지, 다채로운 즐거움이 펼쳐질 예정이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