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팬 심장 저격한 VR 콘서트 ‘메모리즈’ 흥행 질주

가수 겸 배우 차은우의 첫 번째 VR 콘서트 ‘차은우 VR 콘서트 : 메모리즈(CHA EUN-WOO VR CONCERT : MEMORIES)’가 뜨거운 관람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6월 18일 CGV연남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단독 개봉한 본 콘서트는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평 속에 입소문을 타며 연일 흥행 신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메모리즈’는 기존의 공연 형식을 뛰어넘는 ‘인터랙티브 콘서트형 로맨스 판타지’다.
관객이 콘서트 중간에 등장하는 장소와 물건, 사진 등을 선택하면 그에 따라 마지막 장면의 감정선이 바뀌는 ‘엔딩 선택형 구조’로 구성됐다.
줄거리의 큰 틀은 유지되지만, 결말의 정서가 매번 달라져 관객마다 서로 다른 여운을 남긴다는 점이 특징이다.
콘서트는 ‘너와 단둘이’, ‘Fu*king great time’, 그리고 주제곡 ‘Memories’로 구성된 세 곡의 셋 리스트로 이뤄져 있다.
각 곡은 피아노와 재즈, 어쿠스틱 기반 등 차은우 특유의 감미로운 보이스와 감성을 살린 장르로 배치되며, 감정 흐름과 공간 연출을 통해 극대화된 몰입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12K 실사 촬영과 AI 슈퍼 레졸루션, 언리얼 엔진 기반 VFX 기술을 더해 마치 실재하는 공연을 눈앞에서 체험하는 듯한 현실감을 구현했다.
팬들의 반응은 실로 뜨겁다. “숨을 참고 관람했다”, “최고의 팬서비스”, “헤어졌다는 설정부터가 이미 판타지” 등 감정 몰입도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이어 “벌써 4회차 관람 중”, “지방에도 개봉해달라”는 팬들의 자발적인 재관람 인증과 상영 확대 요청도 쏟아지고 있다.
일부 팬들은 “5회차도 예약 완료”라며 차은우를 직접 마주한 듯한 몰입 경험을 반복 체험 중이다.
이번 콘서트는 차은우의 글로벌 팬덤과 VR 전문 기업 AMAZE의 기술력이 만난 결과물로, 가상현실 콘서트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다.
특히 일본, 중국, 멕시코 등에서는 본격 상영을 앞두고 있다.
해당 국가 SNS에서는 해시태그와 티저 영상 공유가 활발히 이뤄지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우리 지역도 개봉해달라”는 해외 팬들의 요청이 이어지며, K-콘텐츠의 글로벌 확장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차은우는 2016년 아스트로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아일랜드’, ‘원더풀 월드’, 차기작 ‘더 원더풀스’와 영화 ‘퍼스트 라이드’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장르에서 활약하며 가수와 배우를 오가는 올라운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번 VR 콘서트를 통해 팬과의 새로운 소통 방식을 제시하며, 차세대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한편, ‘차은우 VR 콘서트 : 메모리즈’는 현재 CGV용산아이파크몰과 CGV연남에서 단독 상영 중이다.
향후 일본, 대만, 멕시코, 베트남 등지에서도 상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