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미국 라스베가스 스피어 입성하며 엔터테크 새 역사

가수 지드래곤(권지용)이 갤럭시코퍼레이션,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미국 라스베가스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 LED돔 스피어(Sphere)에 입성하며 전 세계 금융권 최초 기록을 세웠다.

지드래곤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한 ‘One Spirit, One Team’ 프로젝트 미디어아트 영상은 4월 29일 스피어의 외관 엑소스피어에 공개됐다.

이번 작업은 종합 미디어 예술 창작집단 닷밀과 함께 AI, 로봇, 메타버스, 디지털 트윈 등 첨단 기술을 융합해 엔터테인먼트와 테크의 경계를 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지드래곤은 앞서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해 Azure OpenAI Sora 기반 뮤직비디오 ‘홈스윗홈’을 공개했으며, NASA SETI와 함께한 우주 음원 송출 프로젝트 등 연이은 혁신을 선보이며 엔터테크 분야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번 스피어 프로젝트는 금융 산업과 K-컬처를 연결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또 다른 이정표를 세운 것으로 평가된다.

갤럭시코퍼레이션 최용호 CHO는 “지드래곤과 함께 AI 엔터테크의 미래를 정의하며 창조적 여정을 이어갈 것”이라며 지속적인 혁신을 예고했다.

‘One Spirit, One Team’ 영상은 현지 시각 4월 28일부터 5월 4일까지 일 최대 42회, 총 294회 송출될 예정이다.

지드래곤은 오는 5월 10일 일본 도쿄돔을 시작으로 월드투어를 개최하며 글로벌 팬들과 만남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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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