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절친 아이린 결혼식 참석… “영원한 시작, 언제나 네 곁에”

가수 제시카(36)가 절친한 친구이자 모델로 활동한 아이린(37)의 결혼식에 참석해 진심 어린 축하를 전했다.
그는 25일 자신의 SNS에 “나의 베스트 프렌드의 결혼식”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하며 소중한 하루를 팬들과 나눴다.
공개된 사진 속 제시카는 신부 대기실에서 아이린과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이린은 심플한 순백의 웨딩드레스로 청순한 매력을 발산했으며, 제시카는 흰 리본 장식이 돋보이는 블랙 오프숄더 드레스를 착용해 우아하면서도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두 사람은 함께 미소 짓거나 포옹하며 오랜 시간 쌓아온 우정의 깊이를 느끼게 했다.
제시카는 사진과 함께 “우리는 피팅 내내 웃음을 터뜨리기도 하고 눈물을 참기도 했다.
이제 그녀는 공식적으로 ‘미세스(MRS)’가 됐다”며 “정말 자랑스럽고, 언제나 네 곁에 있겠다. 너의 영원한 시작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단순한 축하 이상의 진심 어린 메시지에 팬들도 함께 감동을 나눴다.
두 사람의 우정은 연예계에서도 손꼽히는 절친 관계로 잘 알려져 있다. 각자의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해오던 이들은 일정이 바쁠 때도 서로의 스케줄을 응원하며 긴 시간 우정을 이어왔다.
특히 제시카는 패션, 뷰티, 방송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가운데, 이번 결혼식 참석으로 또 한 번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아이린은 지난 23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사업가 예비신랑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평소 사생활에 대해 조심스러웠던 만큼 비공개로 진행된 결혼식이었지만, 제시카의 SNS를 통해 소소한 현장 분위기가 전해지며 팬들에게는 특별한 순간이 됐다.
이번 결혼식 참석을 통해 제시카는 단지 ‘스타’로서가 아니라 ‘친구’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고, 두 사람의 오랜 우정은 또 하나의 아름다운 순간으로 기록됐다. 팬들은 “둘 다 너무 예쁘다”, “제시카의 진심이 느껴진다”, “아이린 결혼 진심으로 축하해요” 등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