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 신곡 ‘EXTRA’ 무빙 포스터 공개… 차분한 매력으로 완벽 변신

가수 전소미가 새 디지털 싱글 ‘EXTRA’ 발매를 앞두고 색다른 분위기의 무빙 포스터를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기존의 발랄하고 화려했던 이미지에서 벗어나 절제된 색채와 감성으로 변신을 꾀한 이번 티저는 전소미의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예고하고 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차분하게 톤다운 된 블론드 뱅 헤어스타일로 스타일링한 전소미의 모습이 담겼다.
이전까지의 콘셉트와 달리 색을 덜어낸 모노톤 중심의 연출은 정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인형처럼 완벽한 비주얼, 감정을 담은 표정 연기, 그리고 독보적인 존재감이 어우러지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전소미는 앞서 공개된 ‘EXTRA’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 곡의 분위기를 일부 선보인 바 있다. 약 10초 정도의 짧은 영상이었지만, 몽환적인 사운드와 미니멀한 영상미로 신곡의 콘셉트를 확실히 각인시켰다.
이는 ‘Dumb Dumb’, ‘Fast Forward’, ‘Ice Cream’ 등 전작에서 보여준 경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이미지와는 상반된 흐름으로, 전소미의 음악적 성장과 폭넓은 스펙트럼을 엿볼 수 있다.
전소미의 이번 싱글은 디지털 음원으로, 오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정식 발매된다.
‘EXTRA’는 곡 제목처럼 ‘보통을 거부하는’ 색다른 감성과 무드를 담은 곡으로 알려졌으며, 전소미 특유의 스타일리시한 보컬과 감각적인 연출이 어우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소미는 컴백 활동과 더불어 팬들과의 소통에도 적극 나선다.
오는 19일 서울을 시작으로 도쿄, 오사카 등 일본 주요 도시에서 팬미팅 ‘JEON SOMI 2025 FAN MEETING [CHAOS]’를 개최하며 글로벌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간다.
팬미팅에서는 신곡 무대는 물론 다양한 퍼포먼스와 팬들과의 교감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어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소미는 지난해 ‘Fast Forward’ 활동 이후 약 1년 만에 신곡을 발표하는 만큼, 이번 ‘EXTRA’에 담긴 메시지와 콘셉트, 무대 퍼포먼스 등이 음악 팬들과 대중에게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