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웹툰 작가 양성 사업 참여 교육생 모집

전북도가 지역 웹툰 창작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전북 웹툰 작가 양성 사업’ 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북지역 웹툰 창작자를 발굴,양성하고 맞춤형 멘토링과 전문교육을 통해 창작 역량을 강화하여 지속 가능한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인원은 10명으로, 전북 도내 거주 중인 만 18세 이상의 예비 또는 기성 웹툰 작가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장르 제한은 없으며, 로맨스, 판타지, 액션 등 다양한 장르의 웹툰 창작을 준비 중인 사람도 참여 가능하다.
선발된 교육생은 7개월 동안 매월 150만 원씩, 최대 1,050만 원의 창작지원금을 받는다.
또한 성과전시회를 통해 우수 교육생으로 선정되면 최대 90만 원의 원고료를 추가 지원받을 수 있어, 1인당 최대 1,140만 원의 창작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교육생에게는 현업 웹툰 작가와 PD 등으로 구성된 멘토단의 총 72시간 멘토링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비즈니스 매칭을 통한 웹툰 연재 기회도 주어진다.
신청 기간은 6월 3일부터 10일 오후 3시까지며, 신청자는 신청서, 자기소개서, 창작 계획서, 포트폴리오 등 제출서류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정석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역 웹툰 창작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에 전념하며 더 넓은 무대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라 말했다.
이어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과 협력해 지속가능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웹툰 산업 발전의 든든한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박세준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