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주, SNS에 달걀 프라이 반쪽 식단 공개… “신이 아닌 노력의 몸매”

모델 겸 방송인 장윤주(44)가 놀라운 식단 및 운동 루틴을 공개하며 철저한 자기관리를 보여줬다.
우아하고 강인한 몸매 뒤에 숨은 노력을 엿볼 수 있는 그의 SNS 게시물이 누리꾼들의 반성과 감탄을 동시에 자아내고 있다.
장윤주는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여름이 오고 있다”는 짧은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장윤주는 화이트 탱크톱과 네이비 레깅스를 매치한 운동복 차림으로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이다.
군살 하나 없는 탄탄한 몸매와 유연한 동작이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헬스장에서는 어깨가 드러나는 블랙 브라톱과 반바지 레깅스로 스타일을 완성했고, 다른 사진에서는 블루 계열의 레깅스를 착용한 채 끝없이 뻗은 다리 길이를 과시해 ‘신이 내린 몸매’라는 표현이 무색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진짜 놀라움을 자아낸 것은 그의 식단이다. 장윤주가 공개한 한 끼 식사 접시에는 한 주먹도 채 되지 않는 잡곡밥, 반쪽짜리 달걀 프라이, 견과류 몇 알, 소량의 닭가슴살만이 올려져 있었다.
극도로 절제된 이 식단은 보는 이들의 입을 다물지 못하게 만들었다.
특히 달걀 프라이조차 한 알이 아닌 반쪽만 올려진 모습은 철저한 식습관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이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신이 내린 몸매가 아니라 언니가 만든 몸매였네”, “곱창 먹을라다 말았다”, “이걸 보고도 치킨을 시키는 내가 밉다”, “달걀 프라이 반쪽이라니… 나란 인간 반성합니다” 등 자신을 되돌아보는 댓글을 쏟아냈다.
장윤주는 1980년생으로, 1997년 패션 모델로 데뷔한 뒤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분위기로 국내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해왔다.
2015년 디자이너 정승민과 결혼해 2017년 딸 리사 양을 출산했으며, 최근까지도 활발한 방송 활동과 모델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여름을 앞두고 자신의 몸을 관리하는 모습과 더불어, 단순한 외모 관리가 아닌 ‘프로다운 철저함’으로 다듬어진 삶의 태도는 많은 이들에게 자극이 되고 있다.
장윤주의 한 끼 식단은 단순한 다이어트 기록이 아닌, 오랜 시간 몸과 마음을 다스려온 그만의 철학이 담긴 장면으로 해석된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