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우일, “엘리베이터 있는 집 처음”…한강뷰 집 공개 후 솔직 반응

개그맨 임우일 이 자신의 집을 공개한 이후 솔직한 심경을 전하며 진솔한 면모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오는 2일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너튜브 스타’ 특집으로 꾸며지며, 타블로, 투컷, 김원훈과 함께
임우일이 출연해 각자의 유쾌한 에피소드를 풀어놓을 예정이다.
앞서 임우일은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아파트에서의 일상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사실 집을 공개하는 게 조심스러웠다”며, “생각보다 너무 좋은 곳에 산다고 오해할까 봐 망설였다”고 고백했다.
특히 해당 아파트는 절친 오나미가 이전에 살던 전셋집으로, 임우일은 “냉장고부터 식탁까지 전부 오나미가 쓰던 걸 그대로 사용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인들이 집들이 선물로 가전을 많이 줬다”며 유쾌한 일화를 더했다.
“유재석 선배가 금일봉을 주셔서 그걸로 세탁기를 샀다. 나머지 금액을 돌려드리려 전화했더니 유재석 선배가 당황하시더라”고 말하며 스튜디오에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집 공개 이후 일부 시청자들로부터 “아파트에 산다고 실망했다”는 반응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임우일은 “나는 엘리베이터 있는 집에 살아본 적이 없었다. 무명 시절을 지나 여기까지 왔다”며, “오히려 나 같은 사람도 이런 집에 살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싶었다”고 담담히 전했다.
그의 이같은 솔직한 발언은 연예계에서 보기 드문 진정성으로 다가왔다.
화려한 겉모습 대신 현실적인 상황과 고민을 털어놓은 임우일의 모습은, 여전히 자리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무명 연예인들에게 따뜻한 격려가 되고 있다.
특히 “나도 언젠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는, 오늘날 많은 이들에게 울림을 주는 진짜 ‘성공담’으로 기억될 수
있을 것이다.
방송은 2일 밤 10시 30분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우일의 입담과 함께, 타블로, 투컷, 김원훈이 전하는 각양각색의 유튜브 스타 에피소드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