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생일 맞아 팬클럽, 초록우산에 616만 원 기부

가수 임영웅의 생일을 맞아 팬들이 또 한 번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임영웅의 생일인 6월 16일을 기념해 팬클럽 ‘광주전남 영웅시대 보금자리방’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에 616만 원을 기부한 것이다.
광주전남 영웅시대 보금자리방은 이번 기부를 통해 임영웅의 생일을 더욱 뜻깊게 기념했다.
팬클럽 측은 “회원 25명을 중심으로 뜻을 같이한 여러 기부자들이 마음을 모았다”며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들의 기부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았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의 아름다운 동행은 올해로 벌써 5년째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누적 기부금은 총 2574만 원에 달한다.
단순한 팬 활동을 넘어, 꾸준히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는 점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다.
광주전남 영웅시대 보금자리방은 “국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건네주는 임영웅의 음악처럼, 우리도 누군가에게 작은 빛이 되고 싶다”고 전하며 “임영웅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그의 2집 활동도 함께 응원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한 “앞으로도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본받아 나눔과 성장의 길을 함께 걷는 팬덤이 되겠다”는 포부도 덧붙였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생일 축하를 넘어선 ‘가치 있는 축하’로 주목받는다. 임영웅이라는 이름 아래 모인 팬들은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을 나눔으로 확장시키며, 선한 영향력의 바통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영웅시대’는 다양한 지역에서 봉사활동, 성금 기부, 후원 물품 전달 등 다방면의 선행을 이어오며 국내 대표 선한 팬덤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임영웅의 생일에 맞춘 616만 원이라는 금액은 상징적인 숫자다. 팬들은 숫자 하나에도 의미를 담으며 자신들의 마음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전파하고 있다.
이런 정성은 임영웅이라는 아티스트에 대한 응원 그 이상으로, 나눔의 문화까지 전하는 모범적 팬덤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임영웅은 최근 2집 앨범 활동을 본격화하며 음악을 통해 따뜻한 감성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팬들의 선행 역시 그 메시지를 이어받아 실천으로 구현되고 있는 셈이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