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 김포FC 상대로 3-0 완승… K리그2 5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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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 김포FC
(김포FC 3-0 승 K리그2 선두 유지, 사진 출처 - 인천 유나이티드 공식 SNS)

인천 유나이티드(1위 8승 1무 1패 승점 25)가 홈에서 김포FC(12위 2승 3무 5패 승점 9)를 완벽히 제압하며 K리그2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인천 유나이티드 김포FC
(김포FC 3-0 승 K리그2 선두 유지, 사진 출처 – 인천 유나이티드 공식 SNS)

인천은 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10라운드 홈경기에서 김포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인천은 시즌 5연승과 함께 승점 25점(8승 1무 1패)을 기록하며 리그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초반 김포의 저돌적인 중거리 슛과 역습에 고전하던 인천은 전반 추가시간 박경섭의 선제골로 균형을 깨뜨렸다.

이후 후반 30분에는 무고사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벌렸고, 후반 39분 교체 투입된 김민석이 감각적인 감아차기로 쐐기골을 작렬했다.

김포는 루이스와 천지현을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인천 골키퍼 민성준의 연이은 선방에 득점하지 못했다.

인천은 이날 높은 점유율과 조직적인 공수 전환으로 김포를 압도하며 완성형 팀으로의 면모를 드러냈고, 특히 무고사와 김민석의 마무리 능력이 승리를 결정지었다.

김포는 전력 차를 넘기엔 무리였고, 결정력 부족과 수비 집중력 이탈로 인해 완패를 당했다. 인천은 이날 승리로 리그 최고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자동승격을 향한 동력을 더욱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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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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