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금속제품 공장서 큰불…소방관 2명 화상, 6시간 만에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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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금속제품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 2명이 화상 을 입고, 건물과 인근 시설이 불에 탔다.
인천 금속제품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 2명이 화상을 입고, 건물과 인근 시설이 불에 탔다. (사진 출처-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 금속제품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 2명이 화상을 입고, 건물과 인근 시설이 불에 탔다.
인천 금속제품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 2명이 화상을 입고, 건물과 인근 시설이 불에 탔다. (사진 출처-인천소방본부 제공)

2일 오전 3시 23분쯤 인천 서구 가좌동의 한 금속제품 제조공장에서 큰불이 발생해 진화 작업에 투입된 소방관 2명이 2도 화상 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공장 3~4층과 인근 건물 일부가 불에 타는 등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많이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소방관 127명과 펌프차 등 장비 53대를 투입했다.

오전 5시 36분에는 소방서 인력과 장비 전체가 동원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화재 진압에 나섰고, 약 6시간 뒤인 오전 9시 11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과정에서 소방관 2명이 손과 목 등에 2도 화상 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아야 했다.

이번 화재로 건물 3층 전체가 불에 타고 인접 건물까지 그을음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공장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경찰과 관계기관과의 합동 조사를 통해 구체적인 경위를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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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준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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