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포고속도로 청라 지하차도서 화물차 화재로 전면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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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김포고속도로 화물차 화재
인천김포고속도로 화물차 화재 사고로 한대 전면 통제가 발생 했다 ( 사진 출처 - 인천김포고속도로 홈페이지 캡처)
인천김포고속도로 화물차 화재
인천김포고속도로 화물차 화재 사고로 한대 전면 통제가 발생 했다 ( 사진 출처 – 인천김포고속도로 홈페이지 캡처)

8일 오후 1시 28분경 인천 서구 인천김포고속도로 청라국제지하차도 인천방향 구간에서 주행 중이던 1.5톤 화물차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화재는 화물차 적재함에서 시작된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하고 있으며, 해당 구간은 즉시 전면 통제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신속히 출동해 약 18분 만인 오후 1시 46분께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 나자 인천김포고속도로 관리 측은 “해당 구간이 전면 통제 중이니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우회해달라”며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화재 당시 해당 지하차도는 퇴근 시간대 교통량이 늘기 전이었지만, 갑작스러운 화재로 인한 전면 통제로 일대 차량 정체가 일시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통 혼잡을 우려한 경찰은 인근 교차로와 연결 도로에 교통 안내 인력을 배치해 우회 운행을 유도했다.

화물차의 화재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물차의 화재 원인과 정확한 발화 지점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한편, 해당 구간은 인천 청라국제도시와 김포를 잇는 핵심 구간으로, 평소에도 통행량이 많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사고로 일시적 통제는 있었지만, 진화가 빠르게 완료된 덕분에 교통 혼잡은 장기화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확인된 바에 따르면 화물차는 일반 화물 운송용으로 운행 중이었으며, 탑재 중이던 물품에 대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당국은 차량 정비 상태와 적재물 관련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며, 유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예방 조치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날 화재는 큰 피해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도로 주행 중 발생한 차량 화재라는 점에서 시민들의 안전운전과 차량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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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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