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전국노래자랑’ 인천 동구 편 두 번째 초대가수 출격

가수 이찬원(28)이 KBS 1TV 장수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 초대가수로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른다.
이찬원은 6월 4일 오후 2시 인천 동구 송현동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진행된 ‘전국노래자랑’ 인천 동구 편 공개 녹화에서 초대가수로 출연해 현장을 빛냈다.
이날 녹화에는 이찬원을 비롯해 진미령, 마이진, 류지광, 조성희 등이 초대가수로 함께 무대를 꾸몄으며,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찬원은 ‘전국노래자랑’과 깊은 인연을 갖고 있다.
그는 초등학생 시절부터 대학생 시절까지 수차례 프로그램에 출연해 각종 수상을 거머쥐었으며, 특히 2019년 2월 24일 방송된 경북 상주 편에서는 ‘미운 사내’를 불러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가수로 데뷔한 이후에도 그는 ‘전국노래자랑’에 대한 애정을 이어갔다.
2023년 2월 28일 녹화된 철원 편에 초대가수로 처음 출연한 데 이어, 이번 인천 동구 편은 그가 두 번째로 초대가수 자격으로 무대에 서는 자리다.
그는 과거 한 방송에서 “일반인 참가자 시절 무대 왼쪽에서만 등장해야 했는데, 오른쪽에서 올라오는 초대가수들이 너무 멋있어 보였다”며 “그 무대에 서는 것이 늘 꿈이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이번 무대는 바로 그 꿈을 다시 한번 실현하는 의미 있는 순간으로 기록됐다.
이찬원은 초대가수로서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무대 장악력을 발휘하며, 전국민적 사랑을 받은 ‘전국노래자랑’ 무대에 따뜻한 감동과 웃음을 더했다.
프로그램 측은 이날 녹화분의 방송 일정은 추후 편성 후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찬원은 트로트뿐 아니라 발라드, 예능, MC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자신이 직접 출연했던 무대에 다시 초대가수로 선다는 점에서 이번 ‘전국노래자랑’ 출연은 더욱 각별한 의미를 가진다.
이찬원의 무대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오랜 시간 꿈을 품고 달려온 청년의 도전과 성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으로 많은 팬들에게 울림을 주고 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