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진, ‘신랑수업’ 새 얼굴로 합류 “올해 가을, 결혼할 수 있을까요?”

배우 이정진(46)이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예능)’에 새롭게 합류해 결혼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솔직한 속마음을 전했다.
21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신랑수업’ 164회에서는 이정진이 신입생으로 등장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교감’ 이승철은 “일등 신랑감이 되겠다는 의지가 아주 대단한 학생이 왔다”며 이정진을 소개했고, 이정진은 “많이 배우겠다. 잘 부탁드린다”며 정중한 인사와 함께 각오를 밝혔다.
‘교감’ 이다해와 ‘연애부장’ 심진화는 이정진의 등장에 큰 환호를 보냈고, 이정진은 “비혼주의자였던 적은 없다. 나는 노력했는데 상대방에게는 (바라는) 수준이 안됐던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본격적인 첫 수업으로 이정진은 결혼정보회사, 이른바 ‘결정사’를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지켜보던 김일우는 “나는 조건 따지는 결정사엔 못 갈 것 같다”고 망설였지만, 이정진은 “오죽하면 갔겠냐”며 “나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이 되니까 정신을 더 차리게 된다”고 절실한 마음을 드러냈다.
장우혁은 “내가 결정사 선배다. 자만추도 좋지만, 매칭도 잘 해주니까 긍정적으로 본다”며 이정진을 응원했다.
결정사 상담에서 이정진은 최근 연애가 2년 전이라고 밝히며, 상대가 일반인인지 연예인인지 묻는 질문에는 미소로 답을 대신했다.
이어 이상형, 원하는 나이 차이, 올해 수입과 재산까지 가감 없이 공개해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정진은 선배이자 무속인인 정호근도 찾아가 “제가 결혼을 할 수 있을까요?”라며 진지한 질문을 던졌다.
이에 정호근은 “올해 가을에…”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 김일우의 결혼운까지 점쳐 스튜디오를 숨죽이게 만들었다.
한편, 이정진은 이번 방송을 통해 결혼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함께 새로운 인생 챕터를 향한 설렘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