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초복 맞아 불도장·전가복 등 중화 보양식 3종 출시

이마트가 초복을 맞아 고급 중화 보양식을 가성비 있는 가격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7월 10일, 오는 20일 초복을 기념해 불도장, 전가복, 산라탕 등 중화 보양요리 3종을 신규 출시한다고 밝혔다.
각각의 제품은 전통 중식당 가격 대비 5분의 1 수준인 9980원~1만 3980원에 책정돼 접근성을 높였다.
이번에 출시된 불도장은 중국 전통 보양요리로, 소흥주를 곁들인 육수에 완도산 전복, 송이버섯, 죽순 등을 더해 깊고 진한 맛을 살렸다.
불도장은 ‘스님도 담을 넘을 만큼 맛있는 요리’라는 어원을 지닌 고급 식재료 중심의 탕요리로, 이마트에서는 1만 398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전가복은 중국 잔칫상에서 빠지지 않는 해산물 중심의 고급 중화요리로,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의 새우와 오징어 등이 어우러져 풍성한 맛을 제공한다.
산라탕은 사천식 매콤새콤한 맛이 특징으로, 입맛이 떨어지기 쉬운 무더운 여름철 기력 회복을 돕는 대표 보양식이다.
이마트는 이번 상품 개발에 조선호텔 중식당 출신의 함동우 셰프를 기용했다.
그는 8개월간 중화 보양식 레시피 연구에 몰두하며 완성도 높은 간편식을 선보였다.
이는 평균 3~4개월이 소요되는 일반 델리 간편식 개발 기간보다 2배 이상 긴 시간으로, 품질에 대한 이마트의 고집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세계적인 소스 브랜드 이금기의 굴소스를 활용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익숙한 맛을 구현했다.
조리법은 전자레인지로 3~4분만 데우면 되는 간편형으로 구성됐다.
특히 젤라틴 형태로 담긴 소스가 데우는 동안 자연스럽게 육수로 변하는 혁신적인 조리 방식이 적용됐다.
이마트는 초복 시즌을 맞아 다양한 보양식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7월 11일부터 16일까지 이마트앱 ‘바이어’s 매거진’에서는 ‘피코크 전복 품은 삼계탕’, ‘피코크 통닭다리 누룽지 백숙’, ‘비비고 들깨누룽지 삼계탕’ 등에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쿠폰이 발급된다.
피코크 삼계탕 시리즈 일부 제품은 행사 기간 중 2개 구매 시 1개를 추가로 증정하는 2+1 행사도 진행된다.
또한 온라인 직송 서비스 오더투홈을 통해 삼계용 인삼, 전복, 한우 통사태, 장어 등도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최대 2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마트 정우진 마케팅 담당은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합리적인 가격의 프리미엄 보양식을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중화요리의 풍미와 간편한 조리법, 여기에 삼계탕과 장어까지 아우르는 보양식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여름 보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