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현 전역 소감, “군 생활 후회 없이…더 좋은 사람 되겠다”
배우 이도현(30)이 전역(제대)과 함께 팬들에게 진심 어린 소감 전했다.

14일 이도현은 개인 SNS를 통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았지만 저에게는 짧지 않았던 1년 9개월, 햇수로는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며 군 복무 기간 동안의 소회를 담은 글과 함께 군복 차림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한 군 생활로 홀가분한 마음”이라며 “팬 여러분들과 공군군악대 동료들, 간부님들 덕분에 행복한 기억으로 전역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 속 이도현은 군복을 입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꽃다발을 안고 있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2023년 8월 14일 입대한 이도현은 공군 군악대에서 복무했으며, 지난 13일 충남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전역식을 마치고 국방의 의무를 마무리했다.
그는 “팬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준비하고 있으며, 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좋은 작품과 연기로 인사드리겠다”며 복귀 활동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
한편, 이도현은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데뷔한 이후 ‘호텔 델루나’, ‘스위트홈’, ‘더 글로리’ 등 히트작에 출연했고, 군 복무 중 영화 ‘파묘’로 천만 배우 반열에 올랐다.
현재 홍자매의 신작 ‘그랜드 갤럭시’ 출연을 검토 중이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