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9년의 여정 담은 사진전 ‘YESHUA’ 개최…전 수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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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사진전
배우 윤은혜가 사진전 연다 (사진 출처 - 윤은혜 개인 SNS)
윤은혜 사진전
배우 윤은혜가 사진전 연다 (사진 출처 – 윤은혜 개인 SNS)

배우 윤은혜(40)가 오랜 시간 준비한 사진집 『YESHUA』를 통해 첫 사진전 연다.

전시는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8일까지 서울 성수동 금호 알베르에서 개최되며, 전시 수익금은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윤은혜는 지난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전시에 대한 소감을 직접 전하며 “2015년 2월 15일, 첫 촬영을 시작으로 긴 여정을 통해 완성된 사진집 ‘YESHUA’의 전시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그는 “무엇이 맞는 것일까, 어렵고 막막했던 순간도, 설렘 가득 들떴던 순간도, 잠시 걸음을 멈춰야 했던 순간들도 있었다”며 지난 9년간의 과정을 되짚었다.

이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사람으로서 저에게도, 또 함께한 모든 분들과 전시회를 찾아주실 많은 분들에게도 조금이나마 의미 있는 순간들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진집 『YESHUA』는 윤은혜가 오랜 시간 기획하고 직접 촬영에 참여한 프로젝트로, 예술성과 신앙을 모두 담은 정제된 결과물로 완성됐다.

‘YESHUA’는 예수의 히브리어식 이름으로, 프로젝트에는 윤은혜 개인의 종교적 고백과 예술적 표현이 고스란히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진전은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 나눔의 의미도 더했다. 윤은혜 측은 “전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전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부처는 아직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의미 있는 취지에 공감하는 팬들과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팬들과의 특별한 만남도 준비돼 있다. 오는 6월 7일 오후 3시, 현장에서 사진집을 구매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윤은혜의 사인회가 열릴 예정이다.

온라인 사전 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이 선정되며, 현장 구매자 중 선착순 20명도 참여할 수 있다. 사인회는 전시 기간 중 가장 주목받는 프로그램으로 팬들과의 진정성 있는 교감을 예고하고 있다.

윤은혜는 최근 방송 활동보다는 아트 프로젝트와 봉사 활동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번 사진전은 그동안의 행보를 총정리하는 한 편의 결과물이자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오랜 시간 진심을 담아 준비한 만큼 관람객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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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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