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유경 딸 문서윤, 더블랙레이블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로 데뷔
신세계 이명희 회장의 외손녀이자 정유경 신세계 백화점 부문 총괄사장의 딸 문서윤이 더블랙레이블의 신예 혼성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로 데뷔한다.
문서윤은 그룹 내에서 ‘애니(Annie)’라는 예명을 사용하며, 오는 6월 23일 데뷔 무대에 오른다.
더블랙레이블은 9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올데이 프로젝트의 데뷔 소식을 발표하며 멤버 5인의 정체와 함께 티징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는 프로듀서 테디가 이끄는 더블랙레이블이 선보이는 두 번째 그룹으로, 미야오에 이어 약 1년 만에 탄생한 신예 아이돌이다.
이번 데뷔가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문서윤의 참여 때문이다. 문서윤은 신세계 그룹 재벌가 출신으로, 정유경 총괄사장의 딸이자 신세계 총수 이명희 회장의 외손녀다.
그는 그동안 철저히 베일에 싸인 채 연습생 생활을 해왔으며, 더블랙레이블의 트레이닝 시스템 하에 실력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문서윤은 이날 개인 SNS를 통해 직접 애니로서의 데뷔 소식을 전하며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본인의 영어 이름인 애니 문(Annie Moon)에서 따온 예명을 선택한 그는, 그룹 내에서 퍼포먼스와 보컬을 겸비한 멀티 플레이어로 활약할 예정이다.
올데이 프로젝트는 애니를 포함해 타잔, 베일리, 우찬, 영서 등 총 5인의 멤버로 구성됐다.
이들은 각기 다른 개성과 배경을 지닌 멤버들로, 기존 K팝 시장에서는 보기 드문 혼성 그룹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테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장르와 포맷의 경계를 넘는 새로운 음악과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데뷔 전부터 티징 영상, 멤버 소개 콘텐츠 등 다양한 방식으로 팬덤을 구축 중인 올데이 프로젝트는 실력파와 화제성을 동시에 겸비한 그룹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올데이 프로젝트는 6월 23일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으며, 그 전까지 순차적으로 추가 콘텐츠 및 프리뷰 무대를 공개할 계획이다.
문서윤이 출발선에 선 지금, 그가 걸어갈 새로운 길에 연예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