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재혼 고백, 딸 낳고 싶다며 진심 밝혀… (솔로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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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아 재혼
(오윤아 재혼 고백, 사진 출처 - SBS Plus '솔로라서')

배우 오윤아(44)가 재혼 및 출산에 대한 진심을 고백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오윤아 재혼
(오윤아 재혼 고백, 사진 출처 – SBS Plus ‘솔로라서’)

5월 6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에서는 오윤아가 절친 백지영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네일숍에서 만난 백지영은 최근 하임이와 여행을 다녀왔다며 근황을 전했고, 오윤아는 이를 듣고 “나도 딸 낳고 싶다. 낳을 거다”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아무리 남자아이여도 어릴 땐 엄마와 대화를 하지만, 아들 민이와는 그런 순간이 많지 못했다. 딸과의 교감이 부럽다”며 감정을 털어놨다.

이에 백지영은 “남자친구 생기면 바로 아이 가져라”고 조언했고, 오윤아는 “예전과 달리 그런 게 흉이 아니다. 나도 정말 그런 마음이 크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또 남자친구가 생기면 결혼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당연하다”고 답해 진정성을 더했다.

이 모습을 본 황정음은 “그게 왜 흉이냐, 축복이지. 언니는 충분히 그래도 된다. 오히려 없는 게 이상하다”며 힘을 실었다.

오윤아는 “정말 좋은 사람 있으면 진지하게 결혼 생각이 있다. 만약 아이가 생기면 욕하지 말아달라”며 대중에게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이를 들은 신동엽은 “부지런해야 한다”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오윤아는 2007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아들을 낳았고, 2015년 이혼 후 발달장애를 가진 아들을 홀로 양육해왔다.

엄마로서의 역할을 묵묵히 감당해온 그는 자신만의 삶과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재혼과 출산에 대한 의지를 표현해 많은 이들의 지지와 응원을 받고 있다.

이번 방송을 통해 오윤아는 강인한 싱글맘에서 한 사람의 여성으로서의 소망까지 보여주며 다시금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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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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