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2 스타디움 쇼다운, 한중일 인기 스트리머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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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2 스타디움 쇼다운
오버워치 2 스타디움 쇼다운 오는 26일 오후 7시에 개최한다 (사진 출처 - 블리자드)
오버워치 2 스타디움 쇼다운
오버워치 2 스타디움 쇼다운 오는 26일 오후 7시에 개최한다 (사진 출처 – 블리자드)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 2(Overwatch 2)’를 활용한 특별 이벤트 매치 ‘오버워치 2 스타디움 아시아 스트리머 쇼다운’을 6월 26일 오후 7시 서울 홍대 WDG 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 일본, 중국을 대표하는 인기 스트리머들이 한 자리에 모여 대결을 펼치는 오버워치 2 e스포츠의 아시아 지역 교류 이벤트로 주목받고 있다.

대회는 시즌 17 ‘파워 업’ 업데이트가 반영된 스타디움 모드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각국 대표 스트리머들이 팀을 꾸려 실력을 겨룬다.

한국 팀 ‘팀 코리아’는 울프, 명훈, 러너, 류제홍, 토비로 구성됐다.

일본은 리온, 타이요, 니코, 야마토엔, 핀이 ‘팀 재팬’을, 중국은 제임리, 9듀오, 마다, 무지, 크리드가 ‘팀 차이나’를 결성했다.

경기 형식은 라운드 로빈 방식의 예선전을 통해 플레이오프 시드를 배정받고, 이후 준결승과 결승전을 거쳐 최종 우승팀이 가려지는 방식이다.

국가 간 자존심 대결로 벌어지는 만큼 각 팀은 스트리머 이상의 존재감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 관람은 사전 신청을 통해 확보된 300석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오버워치 프로씬과 방송 콘텐츠 양쪽에서 활동한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출전해 팬들의 응원이 뜨겁다.

오버워치 리그를 빛낸 류제홍과 토비, 베테랑 해설 울프, 실력파 스트리머 러너, 다양한 플랫폼에서 팬층을 보유한 명훈 등 국내 출전진만으로도 풍성한 볼거리를 예고하고 있다.

이 행사는 심지수 캐스터와 해설위원 장지수, 홍현성이 중계진으로 나선다.

유튜브 오버워치 공식 채널, 스트리밍 플랫폼 SOOP, 치치직 등을 통해 실시간 방송된다.

또한 참가 스트리머들의 개인 방송 채널에서도 공동 스트리밍이 진행돼 다양한 관점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영어 중계는 다음 날인 27일 오전 2시부터 공식 채널을 통해 재방송될 예정이다.

이벤트 관람객과 시청자를 위한 보상도 마련됐다.

실시간 방송 혹은 재방송을 1시간 이상 시청한 사용자에게는 ‘스타디움 쇼다운 셀피 스프레이’가, 3시간 이상 시청자에게는 ‘키리코 OWCS 홈 스킨’을 획득할 수 있는 전용 코드가 제공된다.

이번 쇼다운은 오버워치 2의 시즌 업데이트 내용을 실전에서 체험할 수 있는 동시에, 아시아 지역 커뮤니티 간의 교류와 경쟁을 통해 게임의 확장성과 팬심을 동시에 자극하는 특별한 이벤트로 평가받고 있다.

블리자드는 향후 이러한 지역 간 친선 매치를 더욱 확대해 글로벌 e스포츠와 콘텐츠 생태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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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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