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미미, 콤부차 냉장고 폭발 사고 고백

오마이걸 미미(30)가 냉장고에서 발생한 아찔한 폭발 사고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6월 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이하 ‘냉부’) 24회에는 그룹 세븐틴의 호시, 우지와 오마이걸 미미가 게스트로 출연해 각자의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미미의 냉장고가 처음 화면에 등장하자 모두의 시선이 집중됐다.
선반과 안쪽 문이 사라진 상태로 구성된 냉장고의 독특한 모습에 MC들과 출연진이 의아함을 감추지 못하자, 미미는 조심스럽게 사고의 전말을 설명했다.
그는 “콤부차를 실온에 오래 두고 넣었는데 넣자마자 냉장고에서 터졌다. (콤부차가) 발효 음료라 저도 몰랐는데 주의사항에 써있더라. 제가 온전히 잘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개된 사고 당시의 사진에서는 유리병이 산산조각 난 충격적인 장면이 담겨 있었다. 냉장고 내부에 파편이 퍼져 있었고, 유리 조각이 여기저기 튄 흔적이 보여 보는 이들을 아찔하게 만들었다.
예상치 못한 사고에도 미미는 긍정적인 태도를 잃지 않았다. 그는 “편하더라. 앞에 버튼만 열만 가져갈 수 있어서 나쁘지 않다”며 새로운 방식에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들은 MC들과 셰프들은 “이 정도 사고면 큰일 날 뻔했다”며 놀라워했고, 시청자들 역시 SNS를 통해 “콤부차 무섭다”, “냉장고에 넣기 전에 꼭 확인해야겠다”, “미미 너무 담담해서 더 놀라움” 등의 반응을 보이며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미미가 속한 오마이걸은 최근 활발한 개인 활동과 함께 예능에서도 꾸준히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으며, JTBC ‘냉부’는 스타의 냉장고를 통해 일상의 단면과 성격을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