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BTS 페스타 2025 공식 스폰서 참여… 진라면 글로벌 팬심

오뚜기가 ‘BTS 페스타 2025’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며 진라면 글로벌 브랜드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오뚜기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9~10홀에서 열린 BTS 페스타 2025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해 “Jinjja Love, 진라면!”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테마 부스를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BTS 페스타’는 매년 6월 13일 방탄소년단의 데뷔일을 기념해 열리는 대표적인 글로벌 팬 축제로, 올해 오프라인 행사에는 전 세계에서 약 6만 명의 아미(ARMY)가 현장을 찾았다.

전시 공간, 포토존, 참여형 부스 등 다양한 콘텐츠가 진행된 가운데, 오뚜기는 글로벌 팬들에게 진라면의 감각적인 브랜드 스토리와 풍부한 맛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한정 테마 부스를 마련해 현장 열기를 더했다.

특히 진라면의 전속 모델인 방탄소년단 멤버 진의 이름과 ‘진라면’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결합한 “Jinjja Love, 진라면!” 슬로건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문객들은 진라면 매운맛과 치즈라면 시식 코너에서 직접 제품을 맛볼 수 있었으며, 총 4천여 명이 시식에 참여해 “진한 국물 맛”과 “매콤하면서도 부드러운 풍미”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오뚜기는 이번 페스타를 기념해 보라색 패키지로 구성된 진라면 ‘약간매운맛’ 제품 4만 개를 현장에서 제공해 방탄소년단의 상징색 ‘보라’와 브랜드 간 컬래버레이션 감성을 극대화했다.

행사장 내 오뚜기 부스는 양일간 긴 줄이 이어질 만큼 높은 관심을 모았으며, 참가자들은 다양한 포토존과 기념 스티커, SNS 공유 이벤트에도 적극 참여해 현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오뚜기 관계자는 “2025 BTS 페스타 현장에서 보여준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감사드린다”며 “방탄소년단 진과 함께한 진라면이 세계 각국 팬들의 일상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진라면은 글로벌 MZ세대와의 공감대를 확대하며 K푸드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페스타는 단순한 마케팅을 넘어, 진라면이 글로벌 대중문화와 어떻게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로 남게 됐다.

오뚜기는 향후에도 다양한 글로벌 K콘텐츠와의 협업을 통해 진라면의 브랜드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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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