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열라면 넘는 매운맛 ‘맵쏘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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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맵쏘디
(열라면 보다 더 매운 맵쏘디 출시, 사진 출처 - 오뚜기)

오뚜기(창업주 함태호)가 자사 대표 매운 라면인 열라면보다 더 강력한 매운맛을 지닌 신제품 ‘라면의 맵쏘디’ 7일 공식 출시하며 매운맛 마니아층 공략에 나섰다.

오뚜기 맵쏘디
(열라면 보다 더 매운 맵쏘디 출시, 사진 출처 – 오뚜기)

‘맵쏘디’는 ‘맵다’와 음악의 서사시를 뜻하는 ‘랩소디(Rhapsody)’의 합성어로, 오뚜기 측은 이번 제품을 통해 매운 라면의 새로운 서사를 완성했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제품은 스코빌 지수 6000으로, 열라면의 매운맛을 한층 뛰어넘는 수준이다.

오뚜기는 맵쏘디를 쿠팡을 통해 단독 유통하며, 11일까지 예약 판매 형식으로 사전 구매 고객을 모집 중이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열라면을 기준으로 한층 더 매운 제품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며, 강한 자극을 선호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빠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오뚜기 측은 향후 다양한 매운맛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고객 취향에 맞춘 특화된 제품군 강화 전략을 예고했다.

최근 국내 라면 시장에서 매운맛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오뚜기의 맵쏘디는 열라면을 상회하는 스펙으로 매운맛 브랜드 리더십을 한 단계 끌어올릴 전략적 상품으로 분석된다.

특히 매운맛 열풍이 지속되는 SNS 기반 식품 소비 트렌드 속에서 ‘맵쏘디’는 이름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콘텐츠형 마케팅과 결합해 확산력을 키울 것으로 기대된다.

공식 출시 전부터 주목받는 이 제품은 6000 스코빌의 화끈한 맛과 직관적인 네이밍으로, 기존 소비자층은 물론 새로운 매운맛 도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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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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