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야당’, 청불 흥행 신기록… 관객 200만 돌파
범죄 액션 영화 ‘야당’ 개봉 17일 만에 누적 관객 2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

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야당’은 이날 오전 기준으로 누적 관객 200만을 넘기며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화 중 팬데믹 이후 최단 기간 흥행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기존 최고 성적을 기록한 ‘데드풀과 울버린’의 추이를 넘어서는 수치로, 청불 영화의 새로운 흥행 기준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승부’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르게 200만을 달성한 작품이기도 하다.
1일 일일 관객 수만 14만 6천여 명에 이르며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한 ‘야당’은 33.3%의 높은 좌석 판매율을 기록하며 ‘마인크래프트 무비’,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썬더볼츠*’, ‘파과’ 등을 제치고 동시기 개봉작 가운데 압도적 지표를 보이고 있다.
CGV 골든 에그지수 97%, 롯데시네마 평점 9.4점에 달하는 관객 반응은 작품성에 대한 신뢰를 방증한다.
영화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 브로커 ‘야당’, 권력을 좇는 검사, 모든 것을 건 형사의 삼자 대결 구도를 중심으로 한 강렬한 서사와 박진감 넘치는 전개로 관객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개봉 3주 차에 접어든 시점에도 무대인사 등 관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흥행세를 지속 중이다.
5월 황금연휴와 함께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는 ‘야당’은 청불 영화의 새로운 역사로 자리 잡고 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