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유업×두산, ‘허슬두 생크림빵’ 출시…팬심 저격 2탄

연세유업이 프로야구 구단 두산 베어스와의 협업을 통해 두 번째 생크림빵 시리즈를 선보이며 야구 팬들의 기대감을 다시 한 번 끌어올렸다.
28일 연세유업은 ‘연세우유 허슬두 생크림빵’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지난 3월 출시한 ‘연세우유 먹산 생크림빵’의 후속작으로, 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빠르게 완판됐던 전작의 성공에 힘입어 기획됐다.
‘허슬두 생크림빵’이라는 이름은 두산 베어스의 대표 응원 구호 ‘허슬두’에서 유래했다.
‘허슬두’는 ‘허슬 플레이’와 ‘두산’을 결합한 단어로, 몸을 사리지 않는 적극적인 경기력을 의미하며 팬들이 팀에 보내는 열정적인 응원의 상징으로 통한다.
이러한 상징성을 제품명에 담아, 먹는 순간에도 야구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신제품은 맛에서도 진화를 거듭했다. 진한 크림치즈 생크림을 가득 채운 빵 속에 꾸덕한 크림치즈 토핑이 더해져 마치 치즈케이크를 연상케 하는 고소하고 진한 맛을 자랑한다.
여기에 상큼한 딸기잼이 더해져 농후한 치즈 맛과 은은한 단맛이 조화를 이루며 촉촉한 식감까지 잡아냈다. 기존 생크림빵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구성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
패키지 구성 또한 팬심을 저격한다. 두산 베어스 마스코트 철웅이와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캐릭터 ‘망그러진 곰(망곰)’의 띠부씰 32종이 제품에 동봉된다.
다양한 캐릭터 수집의 재미와 함께 한정판 패키지 디자인이 소장 가치를 더해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망곰은 지난해 구단과의 IP 협업을 통해 독보적인 인기몰이를 한 캐릭터로, 이번에도 팬들의 열띤 반응이 예상된다.
제품은 전국 CU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출시 직후부터 일부 점포에서는 조기 품절 현상이 나타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SNS에서는 출시 직후부터 ‘허슬두 생크림빵’ 관련 인증샷과 후기 게시물이 다수 올라오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연세유업 관계자는 “두산 베어스와의 첫 협업 제품이 큰 사랑을 받은 데 이어, 더욱 다양하고 만족도 높은 구성으로 2탄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트렌드와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단순한 콜라보레이션을 넘어 야구 팬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마케팅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
브랜드와 스포츠, 소비자가 하나로 연결되는 감성 소구형 제품 출시로 트렌디한 MZ세대는 물론, 두산 베어스를 응원하는 전 세대의 호응을 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