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분홍 힐링 산행과 시원한 맥주 한잔 즐기는 두위봉 산맥 페스티벌 개최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두위봉 일대에서 매년 봄이면 화려한 연분홍빛 철쭉 군락지가 장관을 이루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올해도 어김없이 두위봉 철쭉 축제와 산맥 페스티벌이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 지역 대박장터를 중심으로 열릴 예정이다.
정선군 신동읍 두위봉 철쭉축제위원회는 올해로 32회를 맞는 이번 축제를 통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와 먹거리, 마실 거리, 즐길 거리 등을 풍성하게 준비하며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
두위봉 정상 해발 1466미터 부근에 펼쳐지는 철쭉 군락지는 6월 중순 무렵이면 진한 연분홍색으로 물들어
마치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한 장엄한 풍경을 만들어낸다.
기암괴석과 주목 군락 사이로 피어난 철쭉은 방문객들에게 자연의 신비로움과 청량한 힐링을 선사하며,
매년 수많은 등산객과 사진 작가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가 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철쭉의 절경과 더불어 축제위원회가 새롭게 선보이는 수제 맥주 문화가 더해져 지역 축제의
즐거움을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이번 두위봉 철쭉 축제&산맥 페스티벌의 가장 큰 변화는 바로 도내에서 유명한 4곳의 수제 맥주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수제 맥주를 선보인다는 점이다.
기존에 자연과 문화 행사 중심이었던 축제가 먹거리와 마실 거리, 그리고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모두 아우르는 삼박자를 갖춘 종합 문화 축제로 탈바꿈했다.
축제장 내 수제 맥주 구역에서는 맥주 애호가뿐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맛과 스타일의 맥주가 준비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첫날인 13일 대박장터에서는 전통문화 공연으로 자리매김한 아리랑 공연과 현대적 감각을 더한 DJ 파티가
어우러져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지역 특유의 전통과 현대 음악이 만나 방문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신나는 경험을 동시에 제공하며, 다양한 세대가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장이 마련된다.
이어 14일에는 단곡계곡과 대박장터에서 웰니스 걷기대회가 진행되며, 이는 자연 속에서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행사로 많은 참가자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보물찾기, 조향 체험, 공예 체험, 풍선아트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어 축제의 풍성함을 더한다.
축제 기간 동안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되는 수제 맥주와 먹거리 구역은 축제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배치되며, 지역 특산 음식과 함께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가 제공되어 미각까지 만족시키는 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강원도의 청정 자연에서 자란 신선한 재료들로 만들어진 먹거리들은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두위봉 철쭉 축제는 단순한 자연경관 감상에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축제의 장으로 자리잡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 교류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도 축제위원회는 지역 소상공인과 농민, 예술인과 협력해 지역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이 지역 특색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했다.
정선군 신동읍은 이번 두위봉 철쭉 축제&산맥 페스티벌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자연과 문화, 미식과 체험이
조화를 이루는 풍성한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수제 맥주라는 새로운 즐길 거리가 더해져 한층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며, 가족 단위 관광객과
젊은 층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선군 관계자는 “두위봉 철쭉 군락지는 강원도 내에서도 손꼽히는 자연경관으로,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명소”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 축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행사와 지역 특산품, 그리고 수제 맥주까지 더해져 방문객들이 보다 다채로운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한 “많은 분들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와서 자연 속 힐링과 재미있는 문화 체험을 동시에 즐기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두위봉 철쭉 축제&산맥 페스티벌은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신동읍 대박장터와 단곡계곡 일원에서
개최된다.
아름다운 철쭉꽃과 청량한 수제 맥주, 다양한 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이번 축제는 올 여름 정선에서 꼭 경험해야 할 대표적인 봄철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종합 문화 축제로, 방문객들에게는 자연의 신비로움과 더불어 먹거리, 마실 거리, 그리고 체험의 즐거움을 선사하며 강원도 정선의 관광 매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앞으로도 두위봉 철쭉 축제&산맥 페스티벌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 교류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축제로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