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로, 글로벌 기준 따른 ESG 보고서 발표

공급망 관리 소프트웨어(SRM) 전문기업 엠로 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본격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나섰다.
1일 엠로는 자사의 ESG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을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정식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국제 표준 가이드라인인 GRI(글로벌 보고 이니셔티브)와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SASB) 기준을 기반으로 작성됐다.
보고서에는 엠로가 SRM 전문 기업으로서 기업 활동이 사회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실질적인 전략이 담겨 있다.
특히 엠로는 이중중대성 평가(Double Materiality Assessment)를 통해 ESG 측면에서 자사의 경영활동이 사회·환경에 미치는 영향(Inside-out)과 외부 변화가 기업 재무에 미치는 영향(Outside-in)을 동시에 고려했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 만족과 품질 책임 △ESG 리스크 관리 △공정거래 및 윤리·준법경영 강화 △고객사 정보보호 △임직원 가치 제고 등 5대 핵심 이슈를 도출하고, 각 항목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보고서에는 엠로의 ESG 경영 원칙과 주요 추진 과제도 함께 포함됐다.
엠로는 SRM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전문성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실현하고자, 공정한 거래관계 구축과 데이터 보안, 직원 복지 향상 등 다양한 방면에서 ESG 경영 체계를 정립해 나가고 있다.
엠로 관계자는 “이번에 발간한 보고서를 시작으로 앞으로 ESG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해 관계자와 적극 소통하며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경영을 단계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