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상블 ‘공간’, 7월 2일 ‘Blue Summer’ 로 여름밤 물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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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공간’이 여름 테마 클래식 공연 ‘Blue Summer’를 개최한다.
앙상블 ‘공간’이 여름 테마 클래식 공연 ‘Blue Summer’를 개최한다. (사진 출처-리드예술기획 제공)
앙상블 ‘공간’이 여름 테마 클래식 공연 ‘Blue Summer’를 개최한다.
앙상블 ‘공간’이 여름 테마 클래식 공연 ‘Blue Summer’를 개최한다. (사진 출처-리드예술기획 제공)

앙상블 ‘공간’이 오는 7월 2일(수)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여름 정기 공연 ‘Blue Summer’ 를 개최한다.

클래식 음악의 다양한 매력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무더위를 잊게 할 시원한 음악적 감흥을 선사할 예정이다.

2009년 창단된 앙상블 ‘공간’ 은 정기연주회, 초청공연, 기부연주 등 폭넓은 무대를 통해 실내악 레퍼토리를 꾸준히 발굴하고 고품격 클래식 연주를 대중과 나누어왔다.

‘Blue Summer’ 무대는 러시아 낭만주의부터 바로크,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대의 명곡으로 구성된다.

아렌스키의 ‘차이콥스키 주제에 의한 변주곡’으로 문을 열고,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와 차이콥스키의 ‘녹턴’ (첼로 정재윤)이 이어지며 감미로운 선율을 전달한다.

이어 알비노니의 ‘Adagio’가 여름밤의 정서를 더할 예정이다.

공연 후반부에는 비발디 ‘사계’ 중 ‘여름’이 바이올리니스트 김성아의 협연으로 연주되고, 존 윌리엄스의 영화 <쉰들러 리스트> 메인 테마 (바이올린 정진희)가 클래식 무대에서 재현된다.

마지막으로 레스피기의 ‘고풍적 춤곡 모음곡 제3번’이 무대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번 무대에는 지성호, 권명, 정진희, 김성아 등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바이올리니스트와, 비올리스트 이항석, 라세원, 공세정, 첼리스트 정재윤, 장혜리, 더블 베이스 박노익 등 정상급 연주자들이 참여해 앙상블 ‘공간’만의 깊이 있는 해석과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앙상블 ‘공간’ 주최, 리드예술기획 주관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메세나협회가 후원하며, THINKPOOL과 하나은행이 협찬에 나섰다.

입장권은 R석 5만 원, S석 3만 원이며, 학생 S석은 1만 원으로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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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준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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