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유진 시축, 정석 발차기로 온라인 후끈… 커뮤니티 난리났다
걸그룹 아이브 멤버 안유진(21)의 시축 장면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며 화제를 모았다.

5월 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시즌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과 FC안양의 맞대결에서 안유진은 시축자로 나섰고, 그의 정석 발차기와 올바른 자세가 단숨에 팬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안유진은 대전 출신 연예인으로 2023년에 이어 두 번째 대전 홈경기 시축에 참여해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이날 짧은 청 반바지에 유니폼을 매치해 등장했고, 하나로 묶은 포니테일 스타일과 밝은 표정으로 시축에 나서 경기장의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시축 당시에는 진지한 표정으로 임하며 한쪽 발로 묵직한 발차기를 선보였고, 관중석에서는 환호성이 터졌다.
시축 후 관련 장면이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 빠르게 확산됐으며 팬들은 유니폼보다 돋보인 비율과 발차기 자세에 찬사를 보냈다.
키가 큰 체형 덕분에 시원한 발차기가 가능했다는 분석과 함께, 유니폼 착용샷조차 화보처럼 보인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일부 팬들은 유니폼이 예쁘다 못해 본인이 문제라며 유쾌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실제로 온라인 상에서는 시축 당시 사진과 영상이 폭발적으로 공유되며 안유진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렸다.
한편 안유진은 대전에서 태어나 학창 시절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지원했고, 2018년 Mnet ‘프로듀스48’을 통해 아이즈원으로 데뷔한 후, 현재는 아이브의 리더로 활동 중이다.
데뷔 이후 ‘After Like’, ‘I AM’, ‘Kitsch’, ‘REBEL HEART’ 등 연속 히트곡을 내며 K팝 대표 걸그룹 멤버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안유진은 방송과 인터뷰 등 다양한 콘텐츠에서 대전에 대한 애정과 고향에 대한 뿌리를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으며, 이번 시축 역시 지역과의 정서적 연결이 엿보이는 순간으로 회자되고 있다.
이날 경기는 안유진의 시축 이후 대전이 전반 36분 김현오의 데뷔골, 후반 34분 밥신의 추가골로 2대0 승리를 거두며 더욱 특별한 날로 기록됐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