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폭싹 속았수다’ 아역 배우들에게 어린이날 선물…팬들 감탄 “얼마나 큰 사람일까”

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가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한 아역 배우들에게 어린이날
선물을 전하며 따뜻한 인성을 다시금 입증했다.
단순한 출연자 이상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는 진심 어린 배려에 팬들과 대중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5일, ‘폭싹 속았수다’에서 어린 관식 역을 연기한 아역배우 이천무의 어머니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아이유가
직접 준비한 선물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천무한테 어울릴까 고민하며 골라주셨대요”라는 문구와 함께 이천무에게 전달된 옷과
손편지, 그리고 해당 옷을 입고 환하게 웃는 이천무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이 포함됐다.
손편지에는 아이유의 애정 어린 메시지가 담겨 있었고, 이를 받은 이천무는 영상에서 “이모 아니고 누나예요. 아이유 누나 어린이날 선물 감사합니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이천무의 어머니는 “도대체 아이유 배우님은 얼마나 큰 사람일까”라며 “아무리 감사할 줄 아는 착한 사람이라도 늘 모두를 챙기기는 쉽지 않은데, 어쩜 이럴 수 있냐”며 아이유의 세심함에 감탄했다.
이어 “지인이 계속 늘어날 텐데 나중엔 막 1억 명씩 챙기실 것 같다”며 농담 섞인 진심을 전했다.
앞서 금명 역을 맡은 또 다른 아역배우 안태린의 어머니도 아이유의 어린이날 선물에 감동한 사연을 전한 바
있다.
그녀는 “얼마나 마음이 넓고, 얼마나 생각이 깊으시면 이렇게 해주실 수 있을까요. 너무 믿을 수가 없어서 동화 속 이야기 같았던 그런 만남이었다”며 아이유의 따뜻한 배려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특히 “최고의 어린이날”이라는 표현을 덧붙이며, 아이유가 전달한 선물의 감동을 강조했다.
아이유는 이처럼 작품에서 함께한 아역 배우들에게 따로 선물을 준비하고 정성스러운 메시지를 남기는 것은
물론,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지속적인 기부 활동도 병행해 오고 있다.
2025년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유애나’(아이유+팬덤 유애나) 이름으로 1억 5000만 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이번 기부는 자립 준비 청소년과 장애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아이유는 평소에도 각종 기념일마다 조용히 기부를 이어가며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 온 대표적인 스타로 손꼽힌다.
어린이날 외에도 어버이날, 크리스마스, 연말 등 다양한 시기에 기부 소식을 전해온 바 있으며, 그때마다 팬들과 대중은 ‘믿고 응원할 수 있는 연예인’이라는 평가를 아끼지 않고 있다.
최근 아이유는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1인 2역을 맡아 깊은 연기력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고등학생부터 노년까지 폭넓은 연령대를 소화해내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그는, 작품 속에서도 진심을 담은 연기로 많은 시청자에게 감동을 안겼다.
아이유는 차기작인 ‘21세기 대군 부인’의 촬영을 앞두고 있으며, 연기 활동과 음악 활동을 병행하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아이유의 이번 어린이날 선물은 단순한 팬 서비스가 아닌, 작품을 함께한 동료를 진심으로 아끼고 배려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행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접한 팬들은 “이래서 아이유를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다”, “진짜 대단한 사람이다”, “선한 영향력의 아이콘”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연일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