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메쥬와 지브리展’, 6월 서울 개최…체험 콘텐츠 강화

문화∙콘텐츠 기업 대원미디어가 일본 애니메이션 잡지 ‘아니메쥬’와 협업해 스튜디오 지브리의 창작 비화를 집중 조명하는 ‘아니메쥬와 지브리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초기 작품 세계를 다양한 방식으로 재현한 체험형 전시로, 애니메이션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니메쥬와 지브리展’은 오는 6월 6일부터 2025년 2월 22일까지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6층 팝콘D스퀘어 대원뮤지엄에서 진행된다.
앞서 일본 13개 도시를 순회하며 흥행을 이끈 전시로, 2025년 대만 전시도 예정돼 있다. 전시에 앞서 얼리버드 티켓은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전시는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등 지브리 대표작의 탄생 과정을 담은 원화, 콘티, 설정 자료 등 제작 비하인드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관람객은 ‘고양이버스 포토존’, ‘예고편 영상존’과 같은 몰입형 공간을 통해 지브리 세계관을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울 전시에서는 다국어 음성 가이드가 제공되며, 한국 전시장 한정 콜라보 굿즈와 얼리버드 예매 특전, 입장객 대상 포토 인증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점도 눈길을 끈다.
대원미디어는 스튜디오 지브리 관련 전시를 꾸준히 개최해온 기업으로, 2013년 ‘스튜디오 지브리 레이아웃전’을 시작으로 지난해 ‘타카하타 이사오전’까지 매번 새로운 기획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이번 전시 역시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사랑하는 팬들의 수집 본능을 자극할 전시로 평가받고 있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당사는 2013년 ‘스튜디오 지브리 레이아웃전’을 시작으로 지난해 ‘타카하타 이사오전’까지 기획을 달리해 지속적으로 스튜디오 지브리 전시회를 개최해 왔다” 말했다.
또한 “이번 전시는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팬들의 수집 본능을 자극하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세준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