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을지로입구역에 SOL트래블 라운지 개점
신한은행이 7일 서울 중구 을지로입구역에 ‘SOL트래블 라운지 을지로입구역점’을 신규 오픈하며 외환 서비스 접근성을 한층 강화했다.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10개국 통화 환전이 가능한 무인 자동화 점포인 SOL트래블 라운지는 연중무휴 365일 운영되며, 도심 직장인과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고려해 입지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오픈으로 서울역, 논현동, 성수동, 잠실롯데월드, 판교에 이어 총 6개 거점이 구축됐다.
신한은행은 이를 통해 온·오프라인 통합 금융 인프라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객은 SOL트래블 라운지에서 미화 기준 최대 2000달러 상당의 환전을 현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주요 4개 통화(USD·JPY·EUR·CNY)와 기타 6개 통화(THB·PHP·VND·SGD·TWD·AUD)를 모두 지원한다.
특히 신한 SOL뱅크 앱을 통한 ‘쏠편한 환전’ 서비스를 활용하면 달러, 엔화, 유로화는 90%, 그 외 통화는 최대 50%의 환율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이 공간을 그룹 대표 여행자 카드인 ‘SOL트래블카드’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기획했다.
실질적인 여행 금융 허브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한편, SOL트래블 체크카드 200만 장 발급을 기념해 오는 5월 16일까지 숏폼 챌린지 공모전도 함께 진행되고 있으며, 당선자에게는 마이신한포인트와 에어팟 맥스 등 풍성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향후 전국 주요 지역으로 SOL트래블 라운지 확대를 이어가며 외화 환전과 여행 금융서비스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