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한은행 ‘땡겨요’, 최대 7만원 할인 이벤트 실시
신한은행이 운영하는 배달앱 ‘땡겨요’가 오는 10일부터 연말까지 최대 7만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3·2·1 땡!’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외식 경기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공공배달앱 활성화 소비쿠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총 650억원 규모의 추경 예산이 편성되었으며, ‘땡겨요’는 민간 협력형 공공배달앱으로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땡겨요’는 현재 가입자 수 500만 명, 입점 가맹점 23만 개를 돌파하며 대표적인 공공배달앱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보다 많은 소비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앱 내 주문과 쿠폰 적용 절차를 간소화하고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고객 편의성 강화에 집중했다.
이벤트 참여 방식은 간단하다. 매달 ‘땡겨요’ 앱을 통해 2만원 이상 배달 주문을 3회 이상 완료하면 1만원 할인 쿠폰이 자동 발급된다.
발급은 매월 1회 한도로 진행되며, 만약 한 달에 3회를 초과하는 주문이 있다면 초과분은 다음 달 실적으로 이월되어 쿠폰 발급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이를 통해 참여 고객은 최대 7만원의 누적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할인 이벤트는 공공배달앱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외식업계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땡겨요 브랜드의 공익적 가치를 확대하고, 이용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금융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땡겨요’는 2%의 업계 최저 수준 중개 수수료와 광고비 무료 정책, 빠른 정산 시스템 등을 통해 가맹점주의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이용자에게는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제공해 배달앱 시장의 건전한 구조를 이끌고 있다.
특히 KBO리그 공식 타이틀 스폰서로 활동하며 ‘야구볼 땐 땡겨요TIME’ 등 스포츠 팬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함께 제공 중이다.
신한은행은 앞으로도 공공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갖춘 ‘땡겨요’ 앱을 통해 금융과 라이프스타일이 결합된 새로운 플랫폼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