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유망주에 신한동해오픈 출전 기회

신한금융그룹 이 국내 골프 유망주 발굴에 나섰다.
신한금융은 오는 7월 15일부터 ‘제2회 신한동해 남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하고 신한금융그룹이 주최한다.
올해 대회에는 총 112명의 아마추어 남자 골퍼가 참가해 국내 아마추어 골프 최강자를 가린다.
참가자 명단에는 KGA 랭킹 1위이자 제67회 한국오픈에서 공동 4위를 차지한 김민수를 비롯해 최준희, 이재원, 유민혁, 강승구 등 국가대표와 상비군 선수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경기 방식은 4라운드 72홀(파72·6,100m) 스트로크 플레이로 치러진다.
예선 2라운드를 통해 상위 66명이 본선에 진출하게 되며, 대회 최종 우승자에게는 오는 9월 11일부터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GC에서 열리는 ‘제41회 신한동해오픈’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해당 대회는 한국, 일본 등 아시아 정상급 골퍼들이 참가하는 국제 대회로, 신한금융이 후원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골프 대회 중 하나다.
신한금융은 1981년부터 ‘신한동해오픈’을 통해 국내 골프 인재 양성에 힘써 왔다.
이번 아마추어 대회 또한 신한금융의 장기적인 골프 육성 정책의 일환으로, 유망주들이 더 큰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이번 아마추어 대회를 통해 국내 골프 유망주들이 더욱 큰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성장하길 바란다”며 “신한금융은 40여년 전 대한민국의 골프 저변 확대와 우수 선수 발굴을 위해 창설한 신한동해오픈의 뜻을 이어 앞으로도 대한민국 골프 꿈나무들의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