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원 모어 커피’ 도입 후 재방문 증가

스타벅스 코리아가 지난달 23일 전면 론칭한 ‘원 모어 커피’ 프로그램이 고객 재방문을 유도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원 모어 커피’는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을 대상으로 특정 커피 음료를 구매한 후 30분 이내 추가 커피 한 잔을 6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맞춤형 혜택 서비스다.

론칭 일주일 만에 시범 운영 대비 이용률이 70% 증가했다.

대상 음료는 톨 사이즈 이상의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오늘의 커피, 아이스 커피로, 재주문 시에는 오늘의 커피, 아이스 커피,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 1/2 디카페인 아메리카노가 전 사이즈 60% 할인 적용된다.

특히 개인컵 사용 시에는 추가로 400원 할인 혜택이 더해져 환경 보호와 경제적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스타벅스는 고객의 커피 소비 패턴에 주목하며, 카페인 부담을 줄이고 다양한 시간대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오후 5시 이후 ‘이브닝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디카페인 커피 및 카페인 프리 음료를 3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케이크와 세트로 구매 시에는 음료가 50% 할인되는 이 프로모션은 오후 카페 이용 트렌드에 부합해 디카페인 음료 판매량을 전주 대비 2배 가까이 끌어올렸다.

스타벅스는 이 같은 맞춤형 프로모션을 통해 리워드 회원 중심의 충성도 높은 고객 기반을 강화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라이프스타일 기반 혜택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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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