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한찬희 영입으로 중원 강화…윤빛가람 공백 메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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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찬희
한찬희 (사진출처- 수원FC 제공)
한찬희
한찬희 (사진출처- 수원FC 제공)

수원FC 가 포항 스틸러스에서 미드필더 한찬희(27)를 영입하며 중원 보강에 나섰다.

수원FC는 7일 미드필더 한찬희를 영입해 중원 강화에 나섰다. 노련한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춘 한찬희는 등번호 18번을 달고 뛴다.

이번 영입은 최근 수원FC의 중원 운용에 균열이 생긴 데 따른 보강 전략의 일환이다.

주전 미드필더 윤빛가람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가운데, 구단은 중원 장악력을 높일 수 있는 경험 많은
자원 확보에 나섰고, 그 중심에 한찬희가 자리하게 됐다.

한찬희는 2016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K리그1 데뷔전을 치른 이후 FC서울, 김천 상무를 거쳐 2024시즌
포항 스틸러스에서 뛰었다.

올 시즌 K리그1에서 9경기에 출전한 그는 최근 기성용의 영입으로 인해 포항 내 입지가 다소 줄어든
상황이었다.

이에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찾아 수원FC행을 택했다는 분석이다.

수원FC는 “강력한 킥을 통해 상대 골문을 직접 위협할 수 있는 미드필더다. 또 정확한 패스 능력과 뛰어난 시야를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능력도 좋다”면서 “윤빛가람이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한찬희의 합류는 김은중호의 전술적 완성도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찬희는 “새로운 팀에서 뛰는 것은 언제나 설렌다”면서 “팀이 하반기 좋은 성적으로 반등하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중원에서 안정감 있는 경기 운영과 더불어 득점 기회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는 한찬희의 가세는, 최근 들쑥날쑥했던 수원FC의 경기력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수원FC는 2025시즌 K리그1 중위권에 머무르고 있으나,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과 미드필드 자원을
재정비하며 후반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안데르손의 이탈 이후 변화가 필요한 상황에서, 한찬희의 투입은 전술적 다양성 확보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수원FC는 쿠팡플레이를 비롯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중계되는 경기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으며, 한찬희의 데뷔전 역시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팀 전력 보강과 함께 시즌 반등을 꾀하는 수원FC의 하반기 행보에 더욱 눈길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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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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