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해녀 도전… JTBC 다큐서 제주 바다로 뛰어든다
배우 송지효(43)가 제주 해녀에 도전하며 새로운 변신을 선보인다.

5월 15일 자정 첫 방송되는 JTBC 다큐멘터리 ‘딥 다이브 코리아: 송지효의 해녀 모험’은 송지효가 제주 해녀들의 삶에 직접 뛰어들어 물질을 배우고, 그들과 진정한 유대를 쌓아가는 여정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예능 체험이 아닌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된 이번 프로젝트에서 송지효는 해녀로 거듭나기 위한 혹독한 수중 훈련을 수행하며 인생에서 가장 치열한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송지효는 수영선수 출신 어머니와 과거 해녀였던 이모의 영향으로 해양활동에 대한 애정을 품고 있었고, 이번 기회를 통해 실제 해녀들의 삶을 몸소 체험했다.
특히 바다 속에서 벌어지는 고된 노동과 생업의 현장을 그대로 담아내며, 진정성 있는 기록을 전할 예정이라 기대가 높다.
프로그램 연출을 맡은 JTBC 예능스튜디오 SAY의 허진 국장은 “단순한 체험이 아니라 제주 해녀들의 고유한 정신을 정교하게 담아낸 콘텐츠”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독보적 문화를 세계에 소개할 수 있는 계기”라고 전했다.
‘딥 다이브 코리아’는 JTBC와 BBC 스튜디오의 첫 공동 제작 콘텐츠로도 주목받는다.
자연과 인간의 삶을 정교하게 연결해온 BBC 스튜디오의 다큐멘터리 노하우와, 국내 방송의 현장성이 만나 완성도를 높였다.
BBC 아시아 콘텐트 수석 부사장 라이언 시오타니는 “송지효가 해녀라는 도전에 진정성 있게 몰입해 감동적인 서사를 완성했다”고 평가했다.
3부작으로 구성된 JTBC 특집 다큐멘터리 ‘딥 다이브 코리아: 송지효의 해녀 모험’은 매주 목요일 자정 방송되며, 송지효의 낯선 도전과 제주 바다의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