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희·지소연 부부 쌍둥이 임신… 넷째도 염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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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희 지소연 쌍둥이 임신
송재희 지소연 부부가 쌍둥이 임신 소식을 전했다 (사진 출처 - SBS '동상이몽')
송재희 지소연 쌍둥이 임신
송재희 지소연 부부가 쌍둥이 임신 소식을 전했다 (사진 출처 – SBS ‘동상이몽’)

배우 송재희와 지소연 부부가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을 통해 쌍둥이 임신 소식을 전하며 반가운 근황을 공개했다.

9일 오후 방송된 ‘동상이몽2’에는 결혼 9년 차인 송재희와 지소연 부부가 새로운 운명 부부로 등장해 시청자들과 만났다.

두 사람은 연애 한 달 만에 결혼을 발표하고, 석 달 만에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방송에서 송재희는 “결혼 후 난임 진단을 받아 마음고생이 많았다”며 “결혼 5년 만에 첫째 하엘이를 만나게 됐고, 이후 둘째를 갖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던 중 뜻밖의 선물처럼 쌍둥이를 얻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임신은 이란성 쌍둥이로, 현재 임신 18주 차라고 전했다.

이어 송재희는 “이제 우리 가족이 다섯 명이 됐다. 다섯 명이면 택시도 못 타게 됐다”며 현실적인 변화에 대해 웃으며 말했다.

지소연은 “시술 후 배아가 하나 남았는데 그 배아가 최상급이어서 고민 없이 보관 연장을 결정했다”며 “어쩌면 넷째까지도 생각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송재희는 “둘에서 셋은 고민했지만, 셋이나 넷이나 다섯이나 마찬가지”라며 아내와 같은 생각을 밝혀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지소연은 연기자에서 광고 대행사 대표로 변신한 근황도 공개했다.

현재는 연 매출 10억 원을 기록하는 기업을 운영 중이며, 남편 송재희는 아내 회사의 이사직을 맡아 함께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서로 다른 업무 스타일로 갈등을 겪는 모습도 그려졌다.

송재희는 “회의 때마다 아내가 주도적으로 말하고, 나는 거의 따라가는 입장이었다”며 약간의 서운함을 내비쳤고, 지소연은 “일에선 단호하게 해야 한다”며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동상이몽2’는 서로 다른 생각과 가치관을 가진 부부들이 함께 살아가며 이해와 공감을 넓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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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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