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결장 속 토트넘,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서 보되/글림트 제압

0
손흥민 토트넘 유로파리그 4강
(손흥민 결장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서 보되/글림트 제압, 사진 출처 - 토트넘 공식 SNS)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32)의 결장한 가운데 유로파리그(UEL) 4강 1차전에서 노르웨이의 보되/글림트 상대로 3대1로 꺾으며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손흥민 토트넘 유로파리그 4강
(손흥민 결장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서 보되/글림트 제압, 사진 출처 – 토트넘 공식 SNS)

2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4강 1차전에서 토트넘은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과 제임스 매디슨, 도미닉 솔란케의 연속 득점으로 홈 팬들 앞에서 완승을 거뒀다.

주장 손흥민은 부상 여파로 결장했지만 사복 차림으로 벤치를 지키며 팀 승리를 함께 기뻐했다.

손흥민은 프랑크푸르트전에서 입은 발 부상 회복에 전념 중이며, 9일 노르웨이 원정에서 열리는 2차전 출전을 목표로 재활을 이어간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1분 만에 선제골을 넣는 등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쥐었고, 전반 34분 매디슨의 침착한 마무리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에도 로메로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솔란케가 성공시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후반 38분 보되/글림트가 울릭 살트네스의 만회골로 한 점을 따라붙었으나 흐름을 바꾸기엔 역부족이었다.

1차전을 2점 차 승리로 장식한 토트넘은 오는 9일 보되 원정에서 비기기만 해도 결승 무대에 오를 수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08년 리그컵 이후 17년 만에 토트넘의 무관 탈출을 이끌 기회를 잡게 됐다.

다른기사보기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0 0 votes
Article Rating
Subscribe
Notify of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