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도심 속 맘라이프 공개… 육아도 스타일도 ‘금메달급’

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이자 CEO, 그리고 워킹맘으로 활약 중인 손연재(30)가 아들과의 일상 나들이 사진을 공개하며 ‘현실맘’의 진짜 도심 속 하루를 보여줬다.
25일 손연재는 자신의 SNS에 “롯데월드 눈치게임 대실패”라는 유쾌한 멘트와 함께, 도심 속에서 아들과 함께한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최근에는 현실 육아의 고단함을 고백하기도 했지만, 이번 게시물에서는 맘룩과 환한 미소로 밝고 건강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공개된 사진 속 손연재는 유모차를 밀고, 아이의 장난감 가방을 챙기며 놀이터와 공원, 카페 등을 오가는 모습이다.
아이와 손을 맞잡고 걸으며 눈을 맞추는 모습에서는 운동선수 시절 못지않은 집중력과 섬세함이 엿보였다. 리듬체조 대표로 수많은 무대를 누볐던 그는 이제 한 아이의 엄마로서 일상의 소소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특히 시원한 자수 블라우스에 라이트 데님 팬츠, 블랙 플랫슈즈를 매치한 손연재의 ‘맘룩’은 편안함과 센스를 모두 잡았다.
꾸밈없는 포니테일 헤어와 머리 위에 무심하게 얹은 선글라스는 자연스러우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더했다.
육아에 최적화된 패션이면서도 손연재 특유의 단정하고 밝은 이미지를 고스란히 살려낸 점이 인상적이다.
그의 맘룩은 SNS를 통해 공개된 직후, 많은 엄마 팬들 사이에서 “이게 현실 맘룩의 정석”, “아이랑 있어도 포기하지 않는 센스”, “예쁘면서도 엄마다움이 느껴진다”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꾸밈없이 솔직한 일상 공개는 스타 엄마로서 대중과 소통하려는 그의 진정성을 드러낸다.
2022년 금융인 남편과 결혼해 2023년 첫 아들을 품에 안은 손연재는 현재 리듬체조 전문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CEO로서도 활약 중이다.
동시에 육아와 사업, 일상 루틴까지 병행하는 바쁜 삶을 살고 있다.
특히 SNS를 통해 공유되는 일상은 운동선수 시절처럼 치열하고 꾸준하게 자신을 관리하고 있는 모습과 더불어, 엄마로서의 성장기를 담고 있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손연재는 최근 인터뷰에서 “요즘 하루하루가 운동할 때만큼 에너지가 필요하다. 하지만 아이가 주는 감동이 가장 크다”고 밝힌 바 있다.
운동선수에서 CEO, 그리고 엄마로 이어지는 삶의 변화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중심을 지키는 손연재는 많은 엄마 팬들에게 든든한 롤모델이 되어가고 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