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아내 정혜영과 첫 러닝 데이트 공개… “슈퍼우먼 혜영이 날다”

0
션 정혜영 러닝
가수 션이 아내 정혜영 러닝 데이트로 근황을 공개했다 (사진 출처 - 션 개인 SNS)
션 정혜영 러닝
가수 션이 아내 정혜영 러닝 데이트로 근황을 공개했다 (사진 출처 – 션 개인 SNS)

가수 션이 아내 정혜영과 함께 달리기에 나선 모습을 공개하며 변함없는 부부애를 과시했다.

션은 16일 자신의 SNS에 “남산 1회전. 드디어 혜영이가 달리기 시작했다!”는 글과 함께 다정한 러닝 일상을 담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혜영은 초여름의 푸르름이 가득한 남산 숲길에서 힘차게 달리며 건강한 에너지를 뿜어냈고, 션은 그런 아내의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카메라에 담았다.

션은 “철인 남편과 함께 사는 체력과 힘을 겸비한 혜영이. 모두 긴장하세요”라며 유쾌한 농담을 덧붙였고, 이어 “혜영이 날다! 슈퍼우먼”이라는 찬사와 함께 하늘을 나는 듯 점프하는 정혜영의 사진도 함께 올렸다.

지치지 않는 듯한 정혜영의 활기찬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했다.

이번 러닝은 션이 SNS를 통해 처음으로 아내 정혜영과의 동반 러닝 모습을 공개한 사례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평소 션은 연예계 대표 ‘러닝 전도사’로 불릴 만큼 달리기에 진심을 다하는 인물이다.

배우 박보검, 윤세아 등과 함께 러닝 크루를 결성해 달리며 각종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왔고, 그 과정에서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기부 캠페인 등을 이끌며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왔다.

하지만 그동안 아내와의 러닝 모습을 공개한 적은 없었기에, 이번 게시물은 팬들과 대중에게 더욱 특별하게 다가왔다.

특히 부부가 나란히 달리는 모습과 서로를 격려하며 웃는 표정에서는 2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이어온 변치 않는 애정이 느껴졌다.

한편 션과 정혜영은 2004년 결혼해 2남 2녀, 네 자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연예계 대표 ‘선행 부부’로도 유명하다.

결혼 이후 지금까지 국내외 아동을 위한 후원,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와 봉사활동,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익 캠페인 등 다방면에서 온정을 전해왔다.

이러한 부부의 일상은 단순한 스타 부부를 넘어, 가족 단위의 나눔과 실천을 몸소 보여주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SNS를 통해 공개된 이번 러닝 사진 역시 단순한 일상 공개를 넘어, 건강한 가족문화와 서로에 대한 배려와 존중을 보여주는 사례로 많은 이들에게 훈훈한 여운을 남겼다.

션은 “이제 혜영이와 함께 달릴 일만 남았다”며 향후 부부 러닝을 자주 이어가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다른기사보기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0 0 votes
Article Rating
Subscribe
Notify of
0 Comments
Oldest
Newest Most Voted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