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 양현준, 애버딘 상대로 6호골 폭발… 시즌 커리어 하이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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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 양현준 애버딘 6호골
(양현준 애버딘 상대로 6호골 폭발, 사진 출처 - 셀틱 공식 SNS)

스코틀랜드 셀틱 FC에서 활약 중인 양현준(23)이 애버딘 상대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부상 후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셀틱 양현준 애버딘 6호골
(양현준 애버딘 상대로 6호골 폭발, 사진 출처 – 셀틱 공식 SNS)

셀틱은 15일 피토드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챔피언십 3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애버딘을 5-1로 완파했다.

이미 리그 우승을 조기에 확정한 셀틱은 이날 승리로 시즌 29승 4무 4패, 승점 91점을 기록하며 독주 체제를 이어갔다.

양현준은 1-1로 팽팽하던 전반 추가시간 8분, 제임스 포레스트의 크로스가 상대 골키퍼 디미타르 미토프의 손에 맞고 흐른 공을 골문 앞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해 팀에 리드를 안겼다.

이 골은 승부의 분수령이 됐고, 셀틱은 후반 3분 루크 맥코완, 9분 조니 케니의 연속골, 추가시간 애덤 이다의 쐐기골로 대승을 완성했다.

양현준은 지난달 6일 킬마녹전에서 당한 팔꿈치 부상 이후 주춤했으나, 약 2개월 만에 리그 6호골을 터뜨리며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이번 시즌 리그와 컵대회 포함 32경기에서 6골 6도움을 기록, 데뷔 시즌보다 한층 발전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

셀틱도 양현준의 활약 속에 리그 우승과 리그컵을 차지했고, 오는 24일 애버딘과의 스코틀랜드축구협회컵 결승에서 승리하면 시즌 3관왕에 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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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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