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근황 공개…남편 안성현은 보석으로 석방

배우 성유리가 더욱 물오른 미모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성유리는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짧은 영상을 공개하며 근황을 전했다. 공개된 영상 속 그는 거울 앞에서 헤어스타일을 손질하며 환한 미소를 지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여전히 우아하면서도 단아한 분위기를 자랑하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성유리는 2017년 프로골퍼 출신 코치 안성현과 결혼해 2022년 쌍둥이 딸을 출산했다. 결혼 이후에도 방송과 SNS를 통해 꾸준히 팬들과 소통하며 연예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쌍둥이 엄마로서의 일상과 단정한 이미지가 어우러지며 팬들 사이에서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최근 남편 안성현과 관련된 사법 이슈가 더해지며 주목을 받았다. 안성현은 특정 암호화폐(코인)의 거래소 상장을 대가로 수십억 원의 청탁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12월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이후 안성현은 이달 11일 재판부의 결정에 따라 보석으로 석방됐다.
법원은 보석 조건으로 보증금 5000만 원을 책정했고, 주거지 제한과 더불어 다른 피고인 또는 증인들과의 접촉도 금지했다.
또한 출국이나 장거리 이동 시에는 반드시 법원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조건이 부여됐다.
이번 보석 결정으로 안성현은 법원의 판결 전까지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을 수 있게 됐지만, 여전히 공판 절차는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향후 재판 결과에 따라 형량이 확정될 예정이다.
성유리는 현재 이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내지는 않았지만, 개인 SNS를 통해 밝고 단단한 모습으로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과의 연결고리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성유리는 최근 방송 복귀 가능성을 시사하며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오랜만의 복귀작이 무엇이 될지에 대한 관심과 함께, 그가 가족과의 일상과 연예계 활동을 어떻게 조율해 나갈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