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백상예술대상 소감에 팬들 웃음

0
성시경 백상예술대상
(백상예술대상 소감, 사진 출처 - 성시경 개인 SNS)

가수 겸 방송인 성시경(46)이 제61회 백상예술대상(이하 백상)에 대한 솔직하고 재치 있는 소감을 전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다.

성시경 백상예술대상
(백상예술대상 소감, 사진 출처 – 성시경 개인 SNS)

성시경은 5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시상식의 긴장감과 유쾌한 심정을 동시에 담아내며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는 “받을까 봐 조마조마했네 그런 거예요. 시상식은 이상형 월드컵 같은 자기 거가 아닌 걸 알면서 괜히 두근대게 하는”이라는 재치 있는 표현으로 백상예술대상 예능상 후보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백상 연락 왔길래 축하공연 섭외인가 싶었는데 예능상 후보라니”라며 본인의 놀람과 함께 “긴 시간 지루하지 않게 해준 재석이 형 감사, 상 탄 동엽이 형 축하”라고 덧붙여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함께 게재한 사진 속 성시경은 검은색 슈트에 나비넥타이 차림으로 포토월 앞에 선 모습이었다.

단정한 스타일링과 함께 한 손은 주머니에, 다른 한 손은 인사를 건네며 특유의 여유와 부드러움을 표현해 팬들의 감탄을 받았다.

해당 게시글에는 “상보다 오늘 미모가 더 반짝였어요”, “진짜 슈트핏 최고였습니다”, “받을까 봐 두근댔던 건 우리도 마찬가지였어요” 등 팬들의 아낌없는 반응이 쏟아졌다.

한편 이날 열린 제61회 백상예술대상에서는 예능상 남자 부문에 신동엽이, 여자 부문에 이수지가 각각 수상했으며,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4관왕을 기록하며 최다 수상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영화 부문 최우수 연기상은 전도연과 조정석이 각각 수상했고, 방송 최우수 연기상은 김태리와 주지훈이 차지했다.

MC로서 11회 연속 백상 무대에 오른 신동엽은 수상 소감에서 “후배들에게 순풍 같은 선배가 되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성시경은 이번 백상 무대를 통해 예능 활동으로도 주목받고 있음을 다시금 입증하며, 음악뿐 아니라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발휘했다.

다른기사보기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0 0 votes
Article Rating
Subscribe
Notify of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