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인아 “과거 연인과 자유로운 성격 탓에 이별… 남친, 감당 못 해”
배우 설인아(29)가 과거 연인과 헤어진 솔직한 이유를 털어놓았다.

12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 설인아는 정경호, 차학연과 함께 출연해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정경호가 “넌 연애 안 하냐”고 묻자 설인아는 “오빠가 나 연애 못할 것 같다고 하지 않았냐”며 웃었다. 이에 정경호는 “넌 감당하기 어려울 것 같아”라며 장난스럽게 답했다.
설인아는 이에 과거 차였던 사연을 공개하며 “전 남자친구가 ‘너무 자유로워서 감당이 안 된다’며 헤어지자고 하더라”고 고백했다.
설인아는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책을 읽고 싶은데 바다를 보면서 읽고 싶었다. 그래서 갑자기 KTX 타고 부산에 갔다.
거기서 책 한 권 읽고 남자친구에게 전화했더니, 내가 부산에 있다는 말에 당황하더라”며 자유로운 성격 때문에 벌어진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 말을 들은 신동엽은 “그걸로 감당이 안 된다며 헤어지자고 한 남자라면, 빨리 거른 게 오히려 축복”이라며 설인아를 다독였다. 설인아의 솔직하고 당당한 연애관에 많은 팬들의 공감과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