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재, 임신 후 SNS에 잠적한 前남친 공개 저격… “짐승도 새끼 안 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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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재 임신 SNS
하트시그널3 출신 서민재가 임신 후 잠적한 전남친 공개 저격했다 (사진 출처 - 서민재 개인 SNS)
서민재 임신 SNS
하트시그널3 출신 서민재가 임신 후 잠적한 전남친 공개 저격했다 (사진 출처 – 서민재 개인 SNS)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3’ 출신 서민재가 자신의 임신 사실을 알린 뒤 전 남자친구 A씨에 대한 분노를 또다시 표출했다.

15일 서민재는 자신의 SNS를 통해 A씨를 정면으로 겨냥하며 “연락을 하라”고 촉구하는 글을 연달아 게재했다.

그는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책임질 건지 이야기하라”며 “피한다고 해서 달라지는 건 없다”고 경고했다.

이어 “짐승도 자기 새끼는 안 버릴 것”이라며 강도 높은 표현으로 상대의 무책임함을 비판했다.

이날 서민재는 “임신한 여자를 스토킹으로 고소해 접근금지 조치까지 해놓고, 본인은 숨어 지낸다. 싸질러놓고 상대방 아무것도 못 하게 해놓고, 정작 본인은 학교, 직장 다 다니며 잘만 산다”고 일침을 가했다.

또한 “없던 일이 되는 세상이라니”라며 현실에 대한 좌절감도 함께 내비쳤다.

그는 주변 지인들에게도 메시지를 보냈다. “지인분들이 보시면 연락하라고 좀 전해주세요. 사람 하나 살린다고 생각하고 제발 부탁드립니다”라며 A씨와의 소통을 도와줄 것을 호소했다.

서민재는 지난달 2일 임신 사실을 처음 공개했다. 이후 A씨의 무책임한 태도를 문제 삼으며 그의 실명은 물론 학교, 학번, 직장, 가족 정보까지 공개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A씨 측은 서민재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감금, 폭행,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이에 대해 서민재 측은 “서민재가 원하는 것은 아이 아버지로서의 책임감 있는 태도와 진정성 있는 대화”라며 고소에 맞서 입장을 밝혔다.

특히 서민재는 최근 잠시 SNS 활동을 중단하며 행방이 묘연해져 팬들의 우려를 사기도 했다.

서민재는 2020년 채널A 연애 예능 ‘하트시그널3’를 통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2019 미스코리아 경북 출신이자 현대자동차 대졸 공채 최초의 여성 정비사로 알려지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다만 지난해 1월에는 전 연인인 위너 출신 남태현과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다.

이번 논란은 서민재가 단순한 연예인 이슈를 넘어 사회적으로도 책임과 관계, 여성 인권 등에 대한 복합적인 논점을 던지고 있다.

특히 유명인의 공개 폭로와 고소전이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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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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